이천소식

日本 ‘지리적표시 이천쌀’에 한 수 배우다!

아침햇쌀 2010. 8. 24. 22:47

일본 농림관계자들이 농산물의 지리적 표시제 운영을 배우기 위해 이천을 방문했다.

일본 농림수산성 모토무라 토모치카 지적재산전문관, 농림수산정책연구소 나이토 요시히사 정보분석관, 주한일본대사관 오사와 요시유키 농무참사관 일행은 지난 19일 이천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일본에 지리적표시(GI ; Geographical Indications)를 도입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농림수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방문하고, 지리적표시제 운영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이천쌀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이천시청과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한 것이다.

이천시는 조병돈 이천시장, 김용회 농협이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따뜻하게 환영하고, (사)임금님표이천쌀운영본부에서는 ‘이천쌀 지리적표시 등록·운영 실태현황’에 대해 설명 하였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이천쌀의 운영과 관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일본에 지리적표시 도입을 위해 이천쌀의 우수사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은 지난 2005년 대한민국 쌀로는 최초로 지리적표시를 받았으며, 이천쌀의 성가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천시와 농협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관계자 일행은 시청방문을 마치고 이천시 관내 쌀밥집에서 이천시의 명물인 이천쌀밥으로 식사를 하고 맛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용회 농협시지부장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일본 관계자들에게 “이천쌀이 좋은 까닭은 좋은 환경과 역사성에서도 기인하지만 이천시청, 농협, 농업인이 좋은 쌀을 만들고 소비자에게 더 큰 신뢰를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2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방문을 끝으로 일본으로 출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