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겸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지리산을 찾았습니다
지리산 대원사계곡!
몇년전인가 한여름에 진주에 갔다가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계곡을 다녀온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올 여름 대원사계곡을 다시 찾게 된 것이랍니다
별로 변한 것은 없었고
시원한 계곡물과 푸른 숲이 반겨주더군요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지요
예전과 같이 많은 인파는 없었지만
여기저기 계곡 물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네요
계곡물이 어찌나 깨끗하고 맑던지 바닥에 작은 모래알도
유리알 같이 훤히 보입니다
물고기들도 한가로이 놀고 있었지요
전에 대원사 앞에 식당겸 카폐 휴림에서 마셨던 솔잎차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들어갔지요
솔잎차는 없고 솔매차가 있다고 하여
시원하게 한잔.
솔잎과 매실을 함께 담근 차랍니다
솔매차도 아주 맛있게 익었습니다
대원사 올라가는 길 옆으로 예쁜 꽃들이 도로를 아름답게 비춰주네요
계곡입구부터는 울창한 숲과 쭉쭉 뻗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지리산의 위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계곡이 어찌나 시원한지 내려오고 싶지 않은 맘을 뒤로 두고.....
대원사를 지나 더 올라가면 끝자락 유평마을이 있다고 하네요
다음엔 유평마을을 찾아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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