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네잎다리크로버의 4-H야영교육 봉화식

아침햇쌀 2010. 7. 18. 22:18

[네잎다리크로바의 우리 깃발은 순결스런 청춘들의 행운의 표정]

4-H회의 노래 중 첫 가사 내용이죠.

'4-H'는 머리 (Head-명석한 머리), 마음 ((Heart-충성하는 마음), 손(Hands-봉사하는 손), 건강(Health-건강한 신체)을 뜻하는 네 영문단어의 머릿글자 "H"를 따서 만든 것으로 우리 말의 지(智), 덕(德), 노(勞), 체(體)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촌청소년 단체랍니다

 

 

2010년도 이천시4-H야영교육이 강원도 횡성군 황둔청소년수련원에서 있었습니다

야영교육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한밤중에 진행된 봉화식이죠

 

 

아직 해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초저녁이라 임원들과 진행요원들은

봉화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고

지덕노체의 네온사인이 광채를 빛내고 있네요

 

 

한편엔 봉화식때 불을 당길 솜으로 만든 지덕노체의

글이 있고

 

 

해가 지고 산너머 저편에 초승달이 걸렸습니다

이제 봉화식은 시작되겠죠

 

 

어두움이 짓게 몰려온 늦은 시각

봉화대에서 채화된 불이 연합회장에게 전달되고

횃불에 불을 당기고 지덕노체 대장에게 불을 나누면서

봉화식은 진행되었죠

 

  

대원들은 손에 든 촛불에 불을 당기고 엄숙한 의식으로 진행되면서

잠시 고향에 두고온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 생각에 잠기고

촛불을 땅에 묻어 네잎크로바를 연출하였지요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생각도 하고

고향의 봄을 부르며 아름다운 나의 고향 이천과 우리 마을에 대해 회상도 해보고

저마다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었답니다

 

 

모닥불은 힘차게 타오르고 우리의 청춘을 불사르게 하였지요

지,덕,노,체 솜으로 만든 조형물에 불이 채화되고

봉화식은 절정에 이르렀지요

  

 

 봉회식이 끝나면서 석별의 정과 함께 악수로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 하는 시간도 갖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