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인구가 내국인 기준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천시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시 인구가 20만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대수는 7만6천463세대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내국인을 기준으로 남자가 10만1천304명, 여자가 9만8천698명으로 집계돼 남자가 여자보다 2천606명이 많았다.
14개 읍면동 중에서는 증포동이 4만1천415명으로 인구수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부발읍(37,439명), 창전동(19,33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가 제일 적은 곳은 시 남부권 농촌지역인 율면으로 3천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천시 인구증가율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그 속도는 더딘 상승흐름을 나타내 왔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는 수도권의 각종 규제에 묶여 인근 도시에 비해 개발에 엄격한 규제를 받기 때문에 도시성장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제약 가운데서도 더디기는 하지만 시 인구는 매년 꾸준히 늘어 왔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5기 시작과 함께 20만명을 돌파한 이천시의 인구증가율은 향후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천시는 이미 지난 민선4기 정부와의 집요한 협의 끝에 인구 35만의 계획도시 조성을 위한 ‘2020 이천도시기본계획’을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다.
그리고 이천시가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하고 진행해 온 수용인구 15,960명 규모의 중리지구 미니신도시와 수용인구 13,440명 규모의 마장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와 성남-여주간복선전철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신둔.이천.부발 등 3개 역세권 개발도 착실히 진행 중이어서, 35만 계획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획기적인 지역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는 2020년까지 인구 35만 명의 자족도시를 계획하고 있고, 현재 이천시가 계획하고 있는 각종 개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천시의 비전인 ‘인구35만의 행복도시 건설’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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