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학(총장 김영환)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한다.
2007년 녹색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과거 7년간 국내 대학들의 에너지 소비량 증가폭이 전체 에너지 소비량 증가폭인 22.5%보다 무려 3.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학이 거대한 온실가스 배출원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이에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지난 5월, 14주년 개교 기념식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의 실천의지를 담은 그린캠퍼스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그린캠퍼스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우선 청강문화산업대학은 ‘1인 1실 클린 도우미 제도’를 통해 실습실당 1명의 클린 도우미를 지정해 매 강의 종료 또는 실습실 사용 후 강의실 환경 정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실 122개소에 재실감지 센서 부착 및 냉난방 중앙 제어장치를 가동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제도화했다. 재실감지 센서 부착을 통해서는 연간 396만원(72,000㎾)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금연 운동과 함께 캠퍼스 전역과 인근 지역까지 환경 개선을 위해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환경 살리기 운동을 실시하며, 옥상 녹화사업을 통해 녹지를 조성하고 전기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녹색인재 양성을 위한 그린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빗물 회수 설비 등 그린 설비를 갖춰나가는 한편, 에너지 절약 및 실천 아이디어를 공모해 다각도로 그린 캠퍼스 실천 사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 김영환 총장은 “대학은 대표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조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라며 “청강대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심어주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부터 단계적으로 그린 의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경기도는 도내 50여개 대학과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그린캠퍼스협의회'를 창립, 대학 캠퍼스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린캠퍼스 실천을 위한 파트너십 선언과 참여기관간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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