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우리집 주소가 도로명주소로 바뀝니다’

아침햇쌀 2010. 4. 23. 09:11

이천시는 지난 15일과 19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세무과, 민원봉사과, 건축과, 보건소, 읍면동 직원 등 민원응대가 많은 대민창구직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 안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 7월경 전국 동시 시행 예정인 ‘도로명주소 고지 고시’와 2012년 지번주소 폐지를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홍보동영상과 안내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의의와 새주소의 구성, 명명, 적용시기 등에 대해 교육받은 후 민원인 안내를 위한 ‘도로명주소 관련 예상 질의응답’을 학습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새주소(도로명주소)란 도로에는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도로진행 방향 기준 20m 간격으로 왼쪽은 홀수번호 오른쪽은 짝수번호를 부여하는 선진국형 주소체계”라고 설명하고, 새 주소를 사용하게 되면 범죄, 화재, 우편물배달, 길 찾기 등이 더 쉽고 편리할 뿐 아니라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새주소 사용은 2011년까지는 현행 지번 주소와 함께 사용하다가, 2012년부터는 새 주소로만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