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YMCA 시민사업부(위원장 박창현)가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앙통 문화의 거리 시계탑 앞에서 2010 YMCA 재사용행복나눔장터(이하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들이 전세계적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 녹색살림이 확산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집안에 있는 물건들이 쓰이지 않고 수명을 다하거나 폐기되지 않도록 하는 재사용운동은 지역사회 안에서 자원순환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필요없는 자원투입과 폐기물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천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 재사용 행복나눔장터 연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행사장면.
이에 이천YMCA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가진 물건들을 이웃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내어놓음으로써 재사용의식이 삶 속에서 체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8년부터 12년동안 재사용행복나눔장터를 진행해왔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녹색살림실천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수막 장바구니 판매, 어린이용품 나눔장터, 기후변화와 녹색살림실천방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눔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여름교복 나눔행사, 에너지절약캠페인, 재활용체험마당 등 다양한 주제로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며, 재사용나눔장터에 참여하고 판매액의 20%를 기부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참가한 시간만큼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이천YMCA녹색가게(Tel. 638-9898)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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