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미래지향적 도자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0 이천도자Trend공모전’ 심사결과 최종 32점의 당선작(대상1,금상2,은상3,동상5,특선10,입선11)이 결정됐다.
대상은 민승기(민승기공방)씨의 ‘봄,비빕밤’이, 금상에는 김판기(지강도요)씨의 ‘초대’와 문병식(문도방)씨의 ‘호랑이 그릇세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자기의 예술적, 문화적, 산업적 측면을 포함하여 전통에 기반을 둔 미래지향적 도자메카로의 발돋움하기 위해 이천시가 올해 세번째 공모전을 갖고 지난 1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00명의 내로라하는 도예작가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응모해 이천도자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위상을 과시하는 기회가 됐다.
“한식세계화와 명품식기”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한류스타일, 한식세계화와 연계하여 한식 상차림과 어울리는 명품 도자기를 두루 공모하였으며 향후 명품식기로의 상품화 및 판로 개척에 많은 동기부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된 작품들은 각계 도자 및 푸드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 5일 1차 슬라이드 심사를 통해 54점의 작품을 선정했고, 2차 실물심사는 지난 18일 실시해 최종 32점의 당선작을 결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민승기씨의 ‘봄,비빔밥’은 작품의 완성도에서 뛰어날 뿐 아니라, 세련되고 창의적인 색배합으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청을 기반으로 화장토의 표현과 선각기법으로 변화와 통일을 꾀하였고, 비빔밥그릇을 비롯, 센터피스용 긴 접시와 다양한 톤의 나물그릇, 국그릇, 물잔, 종지등을 구성하여 비빔밥의 세계화에 어울리는 상차림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제24회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일인 오는 4월24일 개막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입상 작품은 도자명장 작품과 함께 ‘이천도자기축제’ 기간인 4월24일부터 5월16일까지 이천아트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상의 경우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은 상패와 상금 500만원, 은상은 상패와 상금 300만원, 동상은 상패와 상금 100만원, 특선작은 상패와 상금 50만원, 입선작에는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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