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천중앙산악회 첫 산행지로 대관령에서 이어지는 선자령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선자령 하면 아름다운 눈꽃을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하였지요. 눈꽃산행을 기대한 거죠.
아~~!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눈꽃 커녕은 눈도 그리 많지 않은 터라 실감은 덜하였습니다. 그러나 산행코스는 등산이라고 하기보다 트레킹코스로 적당하다는 느낌이었지요. 어려움 없이 산행 자체는 맘껏 즐기겠구나...........
선자령은 해발 1,157m. 꽤나 높은 편이지만 우리가 출발한 대관령이 832m라 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 도착하면서 단체사진을 촬영하려고 했는데 화장실 다녀오신 분들이 뭐가 급한지 벌써 반 이상 산으로 가셨답니다.
우리의 선자령 산행코스는 대관령 - 풍해조림지 - 재궁골삼거리 - 선자령 - KT송신소 - 대관령으로 이어지는 후미기준 4시간 30분코스입니다. 실제로 산행을 즐기시는 분이면 3시간이면 족하겠다 싶네요.
대관령에서 선자령까지는 5.8Km, 여하튼 급경사가 전혀 없는 초보자도 오를 수 있는 완전 트래킹코스입니다.
자작나무군락지도 있지요. 봄에 오면 아름다운 꽃나무도 즐길 수 있겠습니다.
이 선자령 인근에는 이와 같은 풍력발전기가 아주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풍력발전기 바로 아래에는 윙윙~~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가 대단합니다.
선자령을 800m 남겨두고 점심을 해결하였지요. 여기서 하늘목장으로 가는 길도 있네요.
뒤에 보이는 이 봉우리가 선자령 정상입니다.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산하는 길은 정상에서 우측으로 대관령 방면으로 가게 되어 있지요. 반대로 하산길로 올라오면 이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주변 봉우리가 온통 바람개비의 풍력발전기네요. 이곳이 바람이 많다는 것이겠죠. 정말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옵니다. 이 바람을 칼바람이라고 하죠.
해발 1,157m. 선자령 정상입니다. 인증샷을 하려는 인파가 너무 많네요. 우린 그들 조금 앞에서 인증샷을 날렸답니다.
하산하는 길에도 풍력발전기가 많이 돌아가고 있네요. 선자령하면 풍력발전기가 연상되겠군요.
이천중앙산악회의 2018년 첫 산행은 아주 가벼운 트레킹코스로 시작하였네요. 매월 두번째 토요일. 산행길에 오르는 12달의 산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원하며 산을 좋아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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