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야기

쌀을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나?

아침햇쌀 2009. 9. 27. 19:26

쌀을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나?

쌀 맛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습기와 직사광선, 도정기간, 포장방법, 냄새 등을 들수 있는데 이들을 잘 관리해야 신선한 상태로 쌀을 먹을수 있습니다.

쌀 보관중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습기입니다. 밥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물의 양 조절이지만 보존기간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쌀은 수분을 쉽게 빨아들이며, 습기를 머금은 쌀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직사광선

햇빛에 노출된 쌀은 건조되면서 금이 가고 그 사이로 전분이 나와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독에다 쌀을 보관했던 것은 이 때문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쌀은 도정한 후 1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맛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맛있게 밥을 먹기 위해서는 한번에 많은 양을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인 경우는 1개월, 겨울의 경우에는 2개월 정도가 쌀의 품질을 유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이에 포장된 쌀은 별도의 쌀독이나 쌀통에 보관할 필요 없이 그대로 보관해도 되지만 비닐을 코팅한 종이나 은박지를 입힌 포장은 공기가 통하지 않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쌀은 냄새를 잘 빨아드리는 데 쌀에 냄새가 배면 씻어도 잘 빠지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세제나 기름류 등의 냄새가 강한 물건 옆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스레인지 쪽은 피하며, 가전제품에서 가급적 멀리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쌀통에 사과를 넣어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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