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부여관광]백제의 전설이 살아 있는 부소산성

아침햇쌀 2017. 9. 17. 21:56

오늘은 이천 북지방 장로회 수련회로 관광의 명소 부여를 관광합니다. 이천에서 버스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군요. 금강을 만나게 되면서 버스가 정차한 곳은 백제보라는 곳이네요.우린 이곳에서 잠시 백제보를 관람합니다.



백제보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과 청양군 청남면에 있는 금강의 보로서 4대강 정비사업으로 부설된 보입니다. 우선 전망대가 보이네요. 3층 높이의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편하네요.



백제보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백제보 전경입니다. 아름답게 건설 되었네요. 보는 버려지는 소중한 물을 지키기 위해 그 역할을 하는 곳이죠. 보는 물 저장량을 늘리고 수위를 적절히 조절하여 수질개선은 물론 수해로 부터 재산을 보호하는 큰 역할을 하는 곳이랍니다. 



이곳 백제보 수력발전소에서는 연간 14GWH의 전력을 생산하여 13,000명이 사용할 수 있다는 군요. 우리나라 16개의 보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이 2억7천만 Kwh로 어마어마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런데 이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마자 보를 상시개방하라는등 폐기시켜야 한다는 등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하는 등 어마어마한 지시를 내렸잖아요. 참 이해가 안가는 일이네요. 그 이유가 녹조발생이라고 하는데 녹조는 상수원 관리만 잘하면 근절될 것 같은데 왜 이런 조치는 안하고 과거 정부 탓 만하는지..........



그 중에 이곳 백제보는 상시개방에서 제외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물이 부족한 충남지방의 형편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하튼 보는 취수와 농업용수로 이용되는 큰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우리 지방 인근의 남한강 줄기 여주보, 이포보, 강천보를 보면 부러울 정도로 정비도 잘 되었고, 물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 성공사례로 파급해도 될텐데 안타깝네요.



금강문화관 안에는 여러가지 물에 관한 이야기들로 관심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부여의 대표관광지인 부소산성을 찾았습니다. 부여 시가지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 이곳 부소산성은 부여의 관광 명소임에는 틀림없네요. 부소산성은 대한민국 사적 제5호로 삼국시대 백제의 도성이었지요. 부여 서쪽을 반달 모양으로 휘어감으며 흐르는 백마강과 함께 부소산을 중심으로 둘레가 2,200m나 된다고 합니다.



부소산성은 성왕 16년(538년) 지금의 공주인 웅진에서 부여인 이곳 사비로 천도하여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국도를 수호한 중심 산성이었습니다. 성내에는 동,서,남문지가 있으며 북쪽 골짜기에 북문과 수구가 있었다고 하죠. 이 밖에 고란사, 낙화암, 서복사터, 궁녀사 등이 있는 곳으로 지금부터 하나하나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처음 만나게 되는 부소산문입니다. 이곳에서 매표를 하고 둘레길을 걷게 되죠.





이곳은 영일루라 합니다.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곳이라는 뜻이죠.



이곳은 군창지 동편유적으로 백제시대의 유적과 조선시대의 유적이 혼재되어 있다는 군요. 터가 좋은 모양입니다.



반월루라는 곳입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부여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낙화암으로 가는 길과 고란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우선 왼쪽 낙화암으로 갑니다.




백화정이라는 곳인데 보수 중이네요



이곳이 백제 여인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낙화암입니다. 이 바위에서 삼천궁녀가 강물로 뛰어 내렸다는 이야기는 아주 유명한 것이죠.  



유유히 흐르는 금강에는 오늘도 황포돗배가 두둥실 떠다니는 군요. 우리도 저 황포돗배를 타러 갑니다.




유람선 선착장을 바로 눈 앞에 두고 고란사가 있네요. 고란사는 백제 왕들이 노닐기 위해 건립하였다는 설이 있는데 백제의 멸망과 함께 소실된 것을 고려시대에 백제의 후예들이 삼천궁녀를 위로하기 위해 중창하여 고란사(高蘭寺)라 하였다는 설이 있는데, 절 뒷편 벼랑에 희귀한 고란초가 자생하기 때문에 고란사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고란사 유람선 선착장이 보이네요.  




황포돗배인데 황포가 안 보이네요. 선장께 물어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 황포를 올릴 수 없다는 군요. 




유람선을 타고 가니 낙화암이 보입니다. 저 낙화암에서 이곳 금강으로 삼천궁녀가 뛰어 내렸다는 군요.





우리는 구드레 선착장까지 승선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하선하고 관광버스로 이동합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주로 백제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전시실은 제1전시실부터 4전시실까지 구분되어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백제시대, 불상과 공예품, 석불석등 등 6,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학생은 물론 온 국민에게도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가치가 큰 박물관이네요.











 백제의 전설이 살아 있는 이곳 부여 부소산성은 수려한 주변 전경과 함께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어 역사문화 교육의 산 교육장으로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가볼만한 곳. 부여관광 적극 추천합니다.





 본 자료가 유익했다면 에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