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계룡산 수통골 등산코스(빈계산. 금수봉. 도덕봉)

아침햇쌀 2017. 3. 21. 20:15

오늘 이천 청송산악회 산행은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수통골로 향했습니다. 수통골은 대전시민들의 휴신공간인 듯 합니다. 이곳은 계룡산 자락으로 계룡산과 맥을 이어오는 둘레길로 운영되기도 하네요. 수통골 하부주차장에서 보이는 도덕봉입니다.



우리가 산행할 수통골 등산코스는 수통골 하부주차장 - 빈계산 - 금수봉 - 자티고개 - 도덕봉 - 수통골 로 약 9.5Km. 4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하부주차장에서 빈계산까지는 1.7Km입니다.




올라오는 길은 조금 어렵네요. 500m 정도 올라 왔는데 등줄기에 땀이 흐릅니다. 상부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되는 군요.





전망대가 있어요. 이곳에서 보니 금수봉과 도덕봉은 물론 저 멀리 계룡산 청황봉까지 시야에 들어 옵니다.



이곳은 금수봉입니다. 잠시 후 우리가 빈계산 정상을 거쳐 올라갈 곳이죠.



저 멀리 가운데 희미하게 뒤로 보이는 곳이 계룡산 천황봉이죠. 오늘은 미세먼지 관계로 시계가 좋지 못하네요.



오른쪽은 도덕봉이고 가운데 뒤로 보이는 곳이 계룡산 삼불봉입니다. 이 시각이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나 보네요.



해발 414m 빈계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석이 좀 어딘가 모자라죠.




이제 금수봉을 향해 갑니다. 이제부터는 정상 능선으로 올라 왔으니 조금 힘이 덜 들겠지요. 



그런데 금수산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다시 내려가는 길이 있네요. 내려가면 올라가야 한다는 것.



계단으로 400m 내려오니 성북동 삼거리가 보입니다. 금수산까지는 500m 올라 가야 하네요.







금수봉을 올라가는 계단에 쉼터 겸 전망대가 있네요. 뒤로 보이는 산이 우리가 조금 전 내려 왔던 빈계산 정상입니다.





금수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육각정이 있네요.




금수봉 정상석은 없네요. 대신 안내판 하단에 표시되어 있어요.




다시 도덕봉까지 가기로 결정하고 출발합니다. 능선을 따라 600m 정도 가니 금수봉 삼거리가 나오네요.



자티고개로 갑니다. 자티고개까지는 800m 더 가야 합니다.



자티고개에 도착하였네요. 도덕봉을 향해 갑니다. 도덕봉까지는 2.7Km를 가야 하는 군요.



자티고개에서 도덕봉까지를 도덕봉 능선길이라 부릅니다.



이 능선은 계룡산 둘레길입니다. 대전시민들이나 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저 멀리 도덕봉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자티고개에서 도덕봉까지 거의 1/2 정도 온 것 같네요.




뒷편을 보니 우리가 지나온 빈계산이 보이네요.



금수봉과 자티고개가 보이고요.



오른쪽으로 보면 청황봉과 삼불봉, 그리고 치개봉까지 시야에 들어 옵니다.




가리울 삼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도덕봉까지 800m 더 가야합니다.



드디어 해발 535m 도덕봉에 도착하였습니다. 분명히 계룡산 도덕봉이라 표시되어 있네요.





여기서부터 수통골까지는 1.5Km 내려 가야합니다. 보통 1시간 정도 가야겠지요.



이 도덕봉에서 하산할 경우 5시 이전에는 하산하라는 안내문이 있네요. 내려와 보니 길이 보통 험한게 아닙니다.



대전시내 수통골 인근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하산길은 매우 위험합니다. 급경사 계단으로 되어 있어요. 주의를 요합니다. 전망대에서 숨을 돌려보죠.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우리가 들머리로 올라간 빈계산과 금수봉입니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죠.



이제 계단을 벗어나 육길로 들어 섰네요. 아주 좋은 길이죠.



이곳이 날머리 수통골 도로 옆입니다.



다른 일행들은 금수봉삼거리에서 수통폭포로 해서 이곳으로 하산 했는데 어쩜 이곳에서 딱 마주칠 줄이야. 같은 시간에 내려 왔네요.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분소와 함께 수통골네이처센터가 있습니다. 수통골네이처센터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안에서 유아로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공간이라네요.  



수통골을 중심으로 빈계산을 올라 금수봉, 도덕봉으로 하산하는 등상로와 이곳 수통골에서 도덕봉으로 올라가 금수봉, 빈계산으로 하산하는 등상로. 아니면 능선길에서 중간에 가리울 위삼거리, 금수봉삼거리로 하산하는 여러 형태의 다양한 원점회귀 등산코스가 있어 좋습니다. 오늘 수통골 계룡산 산행은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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