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에 다녀 왔어요. 전에 그러니까 민통선 안의 장단콩이 생산되는 마을에서 축제를 할 때 다녀온 이후 아주 오랜만에 오늘 모처럼 파주 임진각을 찾았답니다. 전에는 이곳에서 신고를 하고 임진각의 다리를 통과한 것으로 기억돠는 군요
안내소에서 팜플렛 하나를 집어들고 살펴봅니다. 아~ 그러니까 안내소에 안내원이 없어서 그냥 집어 왔다는 말입니다.
출출하던 차에 인삼을 튀겨 팔기에 한봉지에 만원. 인삼 맛이 그대로 배어나와 좋네요. 그러고 보니까 파주에서는 인삼축제도 하는 것 같네요.
집에서 일찍 출발하였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오셨습니다. 획 둘러보니 아~ 축제라기보다는 판매장이구나. 이런 느낌입니다. 왜냐고요 간단한 손수레를 끌고 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이건축제를 즐기러 오시는 것보다는 매년 콩사러 오시는 분들이라는 뜻이죠.
콩 판매부스에서는 주로 3가지의 콩을 팔고 있네요. 쥐눈이 콩,
이건 서리태라는 콩이죠. 겉은 검정색이고. 속은 퍼런색이죠.
이건 우리가 흔히 메주콩이라고 불리는 장단콩입니다.
서리태는 두가지가 있네요. 올서리태와 늦서리태. 올서리태는 10월에 생산되고 늦서리태는 11월에 생산되는 콩이죠. 음~~ 한말이 7Kg 이라는 군요. 늦서리태 가격은 한말에 7만원.
콩을 사는 분들이 넘칩니다.
항아리를 짚으로 엮었네요. 참 잘 만들었습니다.
콩 외에도 많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축제장이 주로 농산물 판매장으로 형성되어 있답니다.
이건 지팡이네요. 그냥 지팡이가 아니라 요즘 인기인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입니다. 명아주대 지팡이 가격은 3가지로 구분해 놓았습니다. 오른쪽 것은 1만원, 가운데 것은 2만원, 왼쪽 것은 3만원입니다.
콩 홍보관에 전시된 장단콩입니다.
콩 가공품을 판매하는 판매장인데요. 메주를 걸어 놓으니 더 정겹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신뢰도 가고......
위엣 것들은 부스를 이용한 판매장이었고. 이곳은 그야말로 난장입니다. 5일장터를 방불케하는 완전 전통장터로군요. 정말 많은 농업인과 장사하시는 분들이 판매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축제장을 둘러본 후 장단콩 1말(7Kg)을 구매하여 등에 지고 왔습니다. 이거 등에 지는 콩자루 아이디어가 아주 훌륭하죠.
파주장단콩축제는 축제라기보다 잘 꾸며진 시골장터입니다. 장단콩이나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매하셨던 분들이 매년 즐겨찾는 장터죠. 저도 어쩌면 매년 방문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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