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으로의 여행은 즐겁지요. 볼거리가 있고, 먹거리가 있고, 바다가 있어서 그렇답니다. 오늘은 색다른 관광을 합니다. 참소리 측음기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측음기는 에디슨이 발명한 소리통 아닙니까? 에디슨 발명품들이 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것이겠죠.
입장료는 일반 7,000원, 단체는 6,000원입니다.
에디슨의 초상화입니다.
토머스 에디슨은 1874년에 태어나 1931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미국의 발명가이자 사업가로 크게 알려진 사람이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품을 남긴 사람으로 1,093개의 미국 특허가 에디슨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토머스 에디슨은 후에 전기회사인 제너럴 일렉트릭을 건립하기도 했답니다.
아주 다양한 에디슨이 발명한 물건이 전시되어 있네요. 안내원의 해설에 따라 관람을 합니다.
측음기 소리통 나팔입니다. 이런류의 나팔이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에디슨이 발명한 전기제품들입니다.
'쿠르에시 모텔 틴호일'이라는 에디슨에 의해 최초로 만들어진 틴호일입니다.
에디슨은 아침식사를 꼭 챙겼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를 챙기는 부인을 위해 만들었다는 와플기입니다.
딸과의 선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들었다는 말하는 인형입니다.
1920년대에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는 진공 청소기인데 요즘 것과 흡사하죠.
19세기 위대한 발명가 에디슨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크리스탈인데 선 하나 하나가 발명품들과 연계된다고 하네요.
초기의 다리미입니다. 요즘 것과 모양은 흡사하죠.
1820년대 초 전기가 발명되기 전에 개발된 수동식 세탁기라고 하네요. 이런 사실들이 놀라게 하는 군요.
나무냉장고라고 하는데 초기 냉장고는 아래 부분에 얼음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그 찬기운으로 음식물을 오래 보관할 수있었다고 합니다.
1923년에 생산된 최초의 전기 냉장고입니다. 위쪽에 냉각모터가 있는게... 그러나 요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요.
초기의 전기세탁기라고 합니다.
최초의 압력솥입니다.
주방시설이죠. 요즘 주방시설과 흡사 합니다.
회계, 비즈니스, 사무실 작업에 가장 중요한 발명품이라고 하는 금전등록기입니다. 디자인도 멋지지만 상인이나 소비자가 함께 볼 수있도록 거래량을 등록기 상단에 표시하도록 되어 있지요.
이 개의 이름은 '니퍼'라고 합니다. 언제나 주인과 함께 음악을 즐겨오다 주인이 죽자 혼자 쓸쓸이 거리를 헤메다가 주인과 함께 즐겨 듣던 '무도회의 권유'란 음악이 들리자 니퍼는 소리나는 곳으로 달려가 스피커 앞에 웅크리고 앉아 음악을 들었답니다. 니퍼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주인이 나타나 니퍼야!!! 하고 불러주지 않을까 하는 애절한 사연이 있다고 하네요.
이 박물관 관장이 10여년간 찾아 다닌 측음기가 한대 있었는데 1900년대 초에 제작된 측음기인데 아메리칸 포노그라프라는 이 측음기는 6대를 생산하였는데 4대가 남미쪽으로 판매되었고 그 중 유일하게 남은 한대의 측음기가 이 측음기라고 합니다.
여기 참소리 측음기 박물관 관장은 평생 친구도 애인도 없고 오직 측음기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영상실로 안내 받아 멋진 노래를 영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네요. 클릭해 보시면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함께 여행을 즐긴 우리 이천중앙교회 장로님들 부부랍니다.
참소리 측음기 박물관 전시물도 많고 에디슨의 발명품을 한 곳에 모았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네요.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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