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세종시관광] 베어트리파크에서 이색적인 여행을

아침햇쌀 2014. 10. 2. 09:29

세종특별자치시가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았지요. 세종시를 어떻게 꾸며 놓았을까? 무척 궁금했어요. 해서 세종시를 관광하기로 했는데 마침 베어트리파크가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여기는 세종시 전동면 신송리라고 하는군요. 13,000원의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가 봅니다. 밖에서 볼 때와는 완전 다른 세상이 펼쳐저 있네요. 와~ 들어가자 마자 그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답니다.

 

 

오색연못이라는 곳입니다. 위에서 주변경치와 잘 어울리는 풍경이죠.

 

 

너무 아름다운 풍치에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네요. 어쩜 이렇게 환상적인 공원일까?

 

 

오색연못이라고 이름 붙힌 까닭은? 위에서 바라보면 비단잉어의 물결이 아름다움을 자아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오색연못답죠.

 

 

돌이 되어 버린 나무 용근목이라고 합니다. 800년이나 된 대추나무인데요 근육질이 단단해서 죽은 뒤에도 이와 같이 형질을 그대로 갖고 있다네요

 

 

향나무 동산입니다. 수령이 100년 이상 된 향나무들이 너무 아름답게 가꾸워져 있어요. 편백나무와 같이 향나무에서도 피톤치트가 많이 나와서 은은한 향내를 맡으며 이 향나무 숲을 걷는게 너무 좋았답니다.

 

 

신이 내린 나무라고 합니다. 대만에서 가져 왔다고 하는데 나무뿌리가 높이 365Cm, 길이 538Cm, 폭이 170Cm라고 하니 아주 웅장한 나무였던 것 같습니다. 수령이 2,000년은 더 되었다고 하네요.

 

 

등나무를 어떻게 이런 모양으로 만들었을까? 신기한게 하나, 둘이 아닙니다. 나무 밑에 있는 호박은 맘모스호박이라는 것인데요 

 

 

지름이 1m, 무게도 100Kg이나 되는 초대형 호박입니다. 식용은 가능하지만 주로 관상용으로 사용되는데 호박씨앗을 분양한다고 합니다. 20알에 3,000원이라나요. 

 

 

자연의 운치와 세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분재원입니다. 아주 다양한 분재가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만경비원이라는 온실입니다. 문을 잠궈 놓았는데 다행히 우리에게 개방해 주셔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 되어 버린 나무. 나무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단단한 돌로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가 어떤 변화에 의해 빠른 속도로 묻히면 이렇게 변한다고 하네요.

 

 

볼거리가 아주 다양하고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일반인에게 개방을 하지 않고 있는게 좀 아쉬웠답니다.

 

 

수령이 800년 된 대추나무의 원형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져 왔다네요.

 

 

편백나무, 은청가문비나무, 주목, 향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오랜 세월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나무가 참 아름답죠? 나무 하나 하나를 보시면 더 아름답답니다.

 

 

열대식물원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송파정이라는 조그마한 연못 정원입니다.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지요. 

 

 

송파원이라는 곳인데요.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그림이 그려진 듯한 단양석에 둘러쌓여 금강산의 만물상을 보는 듯 합니다.

 

 

열대식물원에는 또 다른 볼거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곰 조각공원이 있는데요. 곰의 노는 모습을 조형물로 재미있게 펼쳐 놓았네요. ㅎㅎ 나도 한번 포즈를 취해 볼까.

 

 

이 베어트리파크를 설립한 송파 이재연 회장과 구자혜 여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가족들이 세운 송파랜드입니다.

 

 

반달곰 동산으로 가는 길이죠. 아마도 이 길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길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베어트리파크의 상징인 반달 가슴곰의 다양한 생태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며 곰이 노는 모습을 함께 즐기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 하는 곳이네요.

 

 

곰들은 장난치며 놀거나 낮잠 자는 시간을 뻬고는 거의 먹는 데에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열이 엄격하다고 하네요. 서열이 높은 곰은 바닥에서 편하게 쉬며 서열이 낮은 곰은 위로 올라가 내려오지도 못하고 있다네요.

 

 

베어트리파크 전체가 아름답게 가꾸워져 있어 공원을 둘러보는 내내 상쾌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어요. 

 

 

오솔길도 이렇게 아름답죠.

 

 

베어트리파크의 애완동물원입니다.

 

 

원앙새, 꿩, 토끼 등등 각종 희귀종의 애완동물이 아주 귀엽게 놀고 있네요. 꼬마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이네요.

 

 

베어트리정원입니다. 예쁘게 아름답게 잘 가꾸워져 있습니다.

 

 

 

 

나오는 길에 있는 고목으로 구성된 자혜원이라는 숲입니다. 200여년이나 싱그러움을 주고 있다는 탱자나무와 팔방미인 팽나무, 느티나무, 사랑의 연리근 야광나무, 쌀밥처럼 보인다는 이팝나무, 가이즈카 향나무 등 볼거리가 아주 충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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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너무 좋은 곳을 발견하였네요. 이런 파크는 사시사철 어느 때나 시간만 나면 다시 오고 싶은 곳이죠. 세종시의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