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세종시 관광] 세종 전통 장류박물관 뒤웅박고을

아침햇쌀 2014. 10. 3. 10:49

 뒤웅박고을. 뒤웅박이란 박을 쪼개지 않고 꼭지 근처에 구멍만 내어 속을 파낸 바가지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곳 뒤웅박고을은 전통장류테마공원으로 어머니께서 자연을 섬기시고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갈하게 담그던 전통장류를 널리 보급하여 건강한 참살이 식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뜻에서 조성된 곳으로 농가맛집에 선정되어 전통 장류음식을 보급하고 있다네요.

 

 

뒤웅박고을 옆에는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청송마을이 있으며 마을입구에서부터 농촌체험을 위한 부스와 체험 안내 현수막 등 홍보가 대단하네요.

 

 

뒤웅박고을 정문으로 들어서자 잘 정돈된 정원이 반겨줍니다.

 

 

뒤웅박고을에 대한 설명을 담은 표지석이 있습니다.

뒤웅박고을에는 신토불이 콩과 소금이 멋과 맛으로 삭히는, 세상을 살맛으로 나누어 주는  칠백여개의 단지가 신병 사열대 같은 뒤웅박 장독대가 있고 바람소리 새소리로 곰삭은 혼이 담긴 어머니 장맛이 있어요. .........(생략)

 

 

뒤웅박고을의 본채로 올라가는 길에 커다란 돌에 어머니의 은혜에 대한 글이 하나 하나 적혀 있네요

첫째는 아이를 잉태하고 지키고 보호해 주신 은혜

 

 

둘째는 나을실 때 고생하신 은혜, 셋째는 자식을 낳고 근심을 놓으신 은혜, 넷째는 쓴 것은 삼키시고 단 것은 먹여 주신 은혜, 다섯째는 마른 자리 아이주고 젖은 자리로 나아가는 은혜, 여섯째는 젖을 먹여 길러 주신 은혜, 일곱째는 더러운 것을 씻어 주신 은혜, 여덟째는 멀리 떠나면 걱정해 주신 은혜, 아홉째는 자식을 위하여 궂은 일을 하신 은혜, 열째는 끝까지 자식을 사랑하시는 은혜라고 합니다.

 

 

메주와 소금물은 사랑을 한다. 뜨거운 가슴으로 다섯 달 동안이나 밀월을 즐긴다. 불타는 사랑이 미소처럼 녹는다. 메주와 소금에 관한 이야기네요.

 

 

뒤웅박정원지입니다. 맑고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조형물로 꾸며진 연못인데 가족과 연인이 다정하게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이죠.

 

 

뒤웅박고을 장독대입니다. 항아리가 7백여개라고 하니 굉장한 규모네요.

 

 

뒤웅박고을의 신조는 정성, 정결, 정려라고 합니다.

 

 

우리들의 어머님이 이른 새벽 제일 먼저 길어 올린 가장 맑고 깨끗한 우물물로 참되고 바른 마음으로 온 정성을 기울여 기도할 때나 약을 달이는데 쓰인 물이라는 정화수입니다.

 

 

항아리가 다 같은 항아리가 아닌 모양입니다. 여기 팔도항아리가 전시되어 있네요.

이건 제주도 항아리입니다.

 

 

여긴 전라남 북도 항아리이군요.

 

 

경상남 북도 항아리입니다.

 

 

충청남 북도 항아리이죠.

 

 

서울 및 경기도 항아리입니다.

 

 

강원도 항아리입니다.

 

 

숲속에 있는 항아리들 저 항아리의 용도는 무얼까?

 

 

이곳 뒤웅박고을에는 돌로 만든 조각품들이 많네요. 뒷편 항아리와 매치가 아주 잘되고 있네요.

 

 

풍물놀이하는 모습입니다.

 

 

판소리하는 모습, 엿장수, 씨름, 장기두는 모습 등 아주 많은 돌조각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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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뒤웅박고을은 청송마을에서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콩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신토불이이죠. 잘 관리되고 있는 뒤웅박고을은 장류체험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