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문화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참살이 선정 가볼만한 축제 1위 차지

아침햇쌀 2013. 11. 7. 10:04

이천시의 대표적 축제 중 하나인 이천쌀문화축제가 축제 전문 잡지인 참살이가 선정한 국내 축제 20선 가운데 특산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참살이 잡지는 국내 몇 안되는 인지도 있는 축제전문 매거진이다. 참살이측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제5회 참살이 선정 가볼만한 축제 20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산품부문 이천쌀문화축제를 포함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제주들불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등 국내 20개 축제 순위가 발표됐다. 선정분야는 특산품부문을 비롯해 전통축제, 관광축제, 네티즌선정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참살이 선정 가볼만한 축제 20선은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선정 기준은 먼저 축제의 매력과 놀이문화를 즐기는 한국 사람들의 기호에 맞는 지역 축제인지가 중요하다. 또 축제의 발전 가능성, 자립성, 정체성, 운영성과 등도 평가의 중요 항목 중 하나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한 국내 최고의 쌀문화 축제다. 이천의 특산품인 쌀을 소재로 농경문화를 대동놀이로 특화시켰다. 지난 3일 끝난 제15회 이천쌀문화축제장에는 약 51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축제 관계자는 “이천쌀문화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투자와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론 쌀문화축제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들러본 후 곧바로 이천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이천의 특산품과 먹거리를 찾아가 2차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각 부문별 축제 순위는 다음과 같다.
특산품축제
1위 이천쌀문화축제, 2위 남도음식문화축제, 3위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4위 양양송이축제, 5위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전통축제
1위 문경전통찻사발축제, 2위 단양온달문화축제, 3위 한산모시축제, 4위 명량대첩축제, 5위 통영한산대첩축제
관광축제
1위 제주들불축제, 2위 진주남강유등축제, 3위 김제지평선축제, 4위 정읍구절초축제, 5위 부산해운대모래축제
네티즌 선정 축제
1위 담양대나무축제, 2위 충주세계무술축제, 3위 천안흥타령춤축제, 4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5위 완주와일드푸드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