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오후 제15회 이천쌀문화축제 참가자들이 600m나 되는 무지개 가래떡을 만들고 있습니다.
관광객들과 진행자들은 이날 설봉공원에서 가래떡이 끊어지지 않도록 탁자 위에 지그재그로 늘어놓아 장관을 연출했답니다. 떡이 완성된 뒤 참가자들은 자기 앞에 놓인 가래떡을 맛보면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 참 좋아 보이네요.
가래떡 600m는 2천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이천시의 '2천'을 의미하는 뜻에서 이같은 분량의 떡을 뽑았다고 합니다. 매년 축제기간 하루만 열렸던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행사를 올해는 축제가 끝나는 11월 3일까지 매일 하루 한 차례씩 진행한다고 하네요.
축제 첫날인 이날 임금에게 진상하던 이천쌀의 위상을 알리는 '임금님 진상행렬'이 이천시내부터 행사장까지 이어졌고 진상행렬이 끝난 뒤 한 해의 풍년과 넉넉한 추수를 있게 해준 자연과 땀 흘린 농민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제가 열렸습니다.
점심은 대형가마솥에 2천명 분의 밥을 지어 김치, 고추장을 함께 비며 먹는 '가마솥 2천명 2천원'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이 비빔밥을 맛보앗지요
또 화덕 위에 장작불을 지펴 맛있는 밥을 짓는 '이천쌀밥명인전'이 열렸는데 '이천쌀밥명인전'은 매일 열려 명장을 선발한 뒤 마지막 날인 내달 3일 명장들만 참가한 가운데 최고의 명장을 선발한다는 군요.
명인전은 밥맛뿐 아니라, 밥 짓는 기술과 절차, 밥을 짓는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까지 꼼꼼히 평가하는데요 행사장에서는 이천쌀로 빚은 막걸리와 임금님표 이천쌀,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택배비는 무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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