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문화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대동놀이 진수보여 성공적 폐막

아침햇쌀 2013. 11. 6. 09:00

올해 문화관광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천쌀문화축제”가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가 둥실♪’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설봉공원에서 국내외 관광객 51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쌀문화축제에 방문한 관광객 수는 외국인 6,070명을 포함해 51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농가소득과 직결된 축제장 내 햅쌀 판매금액은 5억 5천8백만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1.4%의 판매 증가를 보였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한 식당, 난전, 쌀밥카페 등의 총 매출액은 12억3천6백만 원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18.3%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이천쌀문화축제는 농업인들이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교류 축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축제추진위는 축제의 성공요인으로는 대동놀이축제로 특화된 11개의 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오감이 만족스런 축제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이천쌀의 진가를 맛볼 수 있었던 이천명 이천원 가마솥 밥짓기 행사와 이천쌀밥명인전, 무지개가래떡만들기, 세계쌀요리 경연대회는 관광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천쌀문화축제의 주제 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다.

 

축제기획 운영을 총괄한 연규철 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올해 이천쌀문화축제는 대동놀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행사장 관람객 수, 농산물 판매실적,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하고, “축제 결과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가는데 손색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