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문화축제

이천쌀문화축제, ‘피나클어워드’ 수상

아침햇쌀 2013. 9. 24. 17:03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천쌀문화축제가 세계축제협회가 인정하는 피나클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9월 16일(현지시각)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58회 IFEA(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이천쌀문화축제'가 응모한 6개 부문 전 분야에서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수상했다.

수상분야는 이천쌀문화축제 내 최고 행사로 평가받고 있는 ‘가마솥밥~2000명! 2000원!’ 이벤트와 축제 포스터 분야에서 금상, TV광고 등 3개 분야에서 은상, 배너 분야에서 동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2013년에 열린 총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1,500개 이상의 축제가 출품돼 피너클 어워드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피너클 어워드는 IEFA가 각 국의 축제 발전을 위해 1987년 도입한 상이다. 이벤트와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조병돈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 축제로 인정한 이천쌀문화축제가 명실공히 국제적인 축제로 인정 받은 기쁨을 모든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올해 열리는 제15회 이천쌀문화축제부터는 국제적인 축제로 부상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대동놀이인 제15회 이천쌀문화축제는 다음 달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천 설봉공원 일원에서 ‘맛스러운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개는 둥실∼’이란 주제로 5일간 가마솥밥 이천명 이천원, 이천쌀밥명인전, 무지개가래떡만들기, 용줄다리기, 햅쌀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이천의 대표농산물인 이천 쌀을 소재로 전통문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놀이와 체험, 그리고 공연을 가미해 전체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햅쌀대동놀이가 하루에 2차례씩 열리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