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서유럽여행] 가이드 이야기. 세 번째 스위스 편

아침햇쌀 2013. 4. 19. 14:38

서유럽 여행을 하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 런던을 거쳐 파리, 인터라켄, 융프라우, 밀라노, 베로나, 베니스, 피렌체, 로마, 나폴리, 소렌토, 폼페이, 카프리, 프랑크프르트를 여행 후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11일간의 일정이었답니다.

 

여기서는 서유럽의 풍부한 관광지나 유적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확인되진 않았지만 차량 이동 중 또는 시간 나는 대로 가이드 분들이 들려준 구수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모아 봅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스위스여행 이야기입니다.

 

 

파리 리용 역에서 떼제베를 타고 스위스 로잔 역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되었고, 인터라켄까지 2시간여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밤 12시에 호텔로 들어갈 수 있었죠. 스위스의 수도 취리히는 38만여 명의 인구가 있고, 레만호를 중심으로 주변에 1,500여 개의 크고 작은 호수가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에서 3대 대명사는 ‘하얀 눈 덮인 산, 호수, 초지’라고 하며, 유럽속의 유럽이라 불리는 스위스는 5개 나라와 국경을 같이 하고 있는 영향으로 독일어, 불어, 이태리어와 스위스어 등 4개의 언어권에 속해 있답니다.

 

한국에 절반 크기의 나라인데 26개 주가 있고 화폐, 우편, 철도, 병역, 외교만 중앙 정부에서 처리하고, 생활습관, 문화, 생긴 모습이 다를 뿐 아니라 세금, 법률을 비롯한 기타 문제들은 지방정부가 관장하고 처리하는 지방자치제도가 가장 발달된 나라라고 합니다.

 

EU에 가입하지 않고 자국 화폐 ‘프랑’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통령은 국회의원이 돌아가며 하는데 내각책임제로 1년 임기에 중임은 없고 국민에게 모든 주권이 있어 국민투표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스위스는 나무가 많은 나라라고 합니다. 건축물은 주로 나무를 이용한 목재 건축인데 건축에 소요되는 원목은 수입을 한다고 하네요. 나무가 많은데 나무를 수입하는 이유는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며 자국의 나무를 자를 때는 대체 수종을 반드시 식목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