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미자가 뇌졸증을 예방한다

아침햇쌀 2012. 12. 3. 08:56

▷ 오미자가 뇌졸중 제로에 어떤 도움을 주는 걸까?

 

오미자의 주성분은 diphenylcyclen계의 리그난(lignan)이고 그 양이 18.1-19.2%에 달한다. 오미자를 투여했을 때 국소혈류량이 유의적으로 증가시켰고 혈압을 강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오미자는 중풍이나 뇌질환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활성산소는 뇌졸중 근위축성측삭경화증 및 치매의 병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으며, 활성산소의 산화적 손상이 관여한다고 제시된 바 있는데... 오미자 추출물이 신경독의 작용을 억제, 뇌신경 세포를 신경독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오미자에서 추출한 5가지‘리그난’ 성분 때문으로 이들 ! 성분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뇌질환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경독의 작용을 막아주며, 유해한 활성산소의 작용으로부터 뇌 세포를 보호한다.

 

▷ 포도주가 몸에 좋다고 하는데, 오미자로 만든 술도 뇌졸중에 도움이 될까?

 

매일 알맞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은 지적 기능을 자극하며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여주며 긴장을 이완하며 식욕을 자극하며 즐거움과 생동감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오미자로 만든 술이 건강에 좋다고 할지라도 지나치면 알코올로 인해 건강이나 뇌졸중 예방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노화로 인해 뇌의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량의 술을 마시면 뇌세포 손상 및 알코올성 치매 등을 일으키기 쉽다. 오미자주도 과량 섭취하지 않고 적당한 양을 섭취한다면 뇌졸중 등의 뇌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오미자는 보통 차게 우려내서 먹던데... 따뜻하게 해서 먹어도 될까?

 

녹차를 펄펄 끓는 아주 뜨거운 물에 우리게 되면 떫은맛이 나듯이 오�! 缺� 역시 끓는 물에 우리게 되면 떫은맛이 너무 강해 마시기가 힘들 정도가 된다. 따뜻하게 오미자차를 마시고 싶다면 충분히 우려낸 오미자를 건져낸 후 따뜻하게 살짝 끓여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오미자는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5가지 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각 맛마다 다른 효능이 있을까?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을 효능을 한의학 측면에서 보면, 산(酸:신맛)은 수렴작용이 있어 간이나 담, 눈에 좋고, 고(古:쓴맛)는 소염과 견고 작용이 있으며 심장에 좋고, 신(辛:매운맛)은 발산작용이 있으며 폐나 비에 좋으며, 함(鹹:짠맛)은 연화 작용이 있고 신장이나 방광, 귀, 뼈에 좋다고 한다.

 

신맛의 성분인 유기산은 유해균에 대한 살균효과 및 장내 세균 밸런스 조정작용을 하며 신진대사를 도와 체력을 증진시키며 피로회복 및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한편 종실의 리그난 화합물중 탁월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schizandrin(스키잔드린)은 척수의 반사 흥분성을 높이며 심장-핏줄계통과 호흡 촉진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를 억제하며, 탄수 화물대사를 돕고 효소활성을 높여 소화기능을 강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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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신맛을 좀 덜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오미자에 지나치게 신맛이 많을 때에는 소금을 약간 넣어주면 된다. 이는 맛의 상쇄작용으로 어느 맛의 성분의 맛의 세기가 다른 성분으로 약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그래서 오미자의 신맛 성분에 소량의 짠맛이 들어가면 맛의 상쇄작용으로 신맛을 덜 느낄 수 있다.

 

또는 꿀을 넣어주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서로 다른 맛 성분이 혼합되었을 때, 주된 맛 성분의 맛이 약화되는‘맛의 상쇄현상’으로 신맛이 나는 오미자에 꿀을 넣어주게 되면 고유한 신맛은 느껴지지 않고 약해지거나 없어지면서 조화된 맛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오미자에 설탕을 넣게 되면 설탕의 에너지 대사에 유기산이 소모되기 때문에 설탕대신 꿀을 넣어 먹는 것이 더 좋다. 또한 신맛을 가장 잘 느끼게 하는 최적 온도는 25-50℃로서 이온도를 피하면 신맛을 덜 느낄 수 있다.

 

▷ 오미자차를 물처럼 장기간 마셔도 괜찮을까?

 

오미자를 우려낸 오미자차 역시 오미자의 영양 성분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즐겨 마시면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시력을 밝게 해주고 남자의 정액을 보충하고 음위(발기불능)를 낫게 하여 성기능을 향상시킨다. 오미자차를 매일 마시면 낮의 권태로움이나 뻐근한 증상, 건망증 등에 좋으며, 오래 마실수록 효과가 좋아서 장기 복용하면 기억력이 회복되고, 집중력이 증가되며, 사고력이 향상된다.

 

게다가 면역성을 높여주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량으로 우려내어 여름에는 냉장고에, 겨울에는 상온에 보관하면서 물 대신으로 마셔도 좋다. 물 대신 마시는 용량정도는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단, 기침과 열이 동시에 나는경우의 초기 증상이 있을 때나 몸에 열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위산과다나 위궤양 등이 있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도 주의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오미자와 둥굴레는 함께 복용하게 되면 약효가 약해지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금기임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