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예수님과 알렉산더 대왕의 확연히 구분된 삶

아침햇쌀 2011. 12. 18. 09:53

역사가들은 예수님과 알렉산더 대왕을 비교하면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둘 다 젊은 날에 세계를 정복하였고, 두 분 다 33세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얼핏 보면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있습니다.

 

알렉산더는 왕궁에서 태어났고 예수님은 마굿간에서 태어났습니다. 알렉산더는 왕의 아들로 태어났고, 예수님은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알렉산더는 왕으로 귀하게 죽었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천하게 침 뱉음을 당하면서 죽었습니다. 알렉산더는 성공자로 보였고, 예수님은 실패자로 보였습니다.

 

 

 

알렉산더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죽였고, 예수님은 수억 명을 살리기 위하여 자신이 죽으셨습니다. 알렉산더는 모든 왕국을 점령하였고, 예수님은 마귀와 죽음을 정복하였습니다, 알렉산더는 모든 사람을 자기의 노예로 만들었고, 예수님은 모든 노예들을 자유하게 하였습니다.

 

알렉산더는 역사를 만들었고, 예수님은 역사를 지배하였습니다. 알렉산더는 주인으로 살았고, 예수님은 종으로 살았습니다. 알렉산더는 섬김을 받으며 살았고, 예수님은 섬기며 살았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과 알렉산더 대왕의 확연히 구분되는 가운데 지금 알렉산더를 따르는 이는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은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더 많아 질 것입니다. 마굿간의 구유는 예수님의 표적입니다. 이런 표적을 가지고 사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더욱 축복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