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관광

주렁주렁 포도가 익어갑니다

아침햇쌀 2011. 8. 10. 10:38

가을이 영글어 가는 천고마비의 계절!

우리 이천은 많은 면적은 아니지만 달콤한 포도로 유명한 지역이 있어 찾아갔습니다.

포도농사를 지으면서 포도수확체험을 하고 있는 이천시 율면 본죽리 임마누엘포도원!!!

 

 

지방도로에서 본죽리방향으로 논두렁길을 따라 1Km 남짓 들어가니 저멀리 비닐하우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곳이 임마누엘포도원이라는군요. 비닐하우스가 줄지어 서 있지요. 포도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답니다.

농장입구의 멋드러진 안내판과 함께 파란 잔듸가 넓게 깔린 운동장에 포도체험장도 보이고 한눈에 아름다운 포도농원이라는 감이 듭니다

 

 

체험장으로 들어서니 와우~~비닐하우스 안에 포도가 자라고 있어요. 천정이 온통 포도로 덮혀 있네요. 참 보기도 좋고, 포도농장에 왔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포도나무 아래 평상도 마련되어 둘러 앉아 담소도 나누고 박병용 사장님의 달콤한 포도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지요.

옆 비닐하우스에는 세미나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포도 외에 다른 체험도 준비 중에 있답니다.

어때요. 시원해 보이지 않습니까?

 

 

올해는 비가 자주 내린 관계로 예년에 비해  포도가 조금 늦게 익는다고 합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재배하니 품질에는 자신있다고 하네요.

평상이 있는 비닐하우스 쉼터에 자라고 있는 포도랍니다. 포도 그늘 안에 앉아서 포도를 따 먹는 그 맛 끝내주겠지요. 

 

 

적색 포도가 주렁주렁!!! 그와 함께 청포도도 주렁주렁!!!

청포도 익어가는~.♬~~♪~~♩~~ 흥얼흥얼 ~~ 그래요 이곳이 청포도 익어가는 곳이랍니다

한알 따서 입에 넣으니 와 ~ 상큼하네요

 

 

포도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비닐하우스 농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곳이 포도수확 체험을 하는 농장이지요.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린 포도들.

비닐하우스 안이라 병충해도 없어 농약도 살포하지 않은 저농약 포도원이라고 합니다.

 

 

한송이 한송이 포도를 따서 입에 넣고, 상자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으니 아마도 포도송이만큼 기쁨도 송이송이 담아가겠지요

싱싱하고 달콤한 율면포도. 아이들의 가을철 과일체험으로는 그만일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로 체험을 많이 온다고 하네요

포도수확체험은 8월중순부터 9월까지 이어진답니다.

혹시  체험을 원하신다면 이천농촌나드리(http://www.2000green.com/)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포도이야기와 포도따기를 하는 동안 어느덧 해가 지고 밤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임마누엘 포도원은 또 다른 낭만이 있네요.  해가 지니 포도원에 불이 밝혀지고 불빛아래서 포도를 먹으며 오손도손 담소를 나누는 정취. 이 맛을 느껴보세요. 환상적이랍니다.

우린 포도나무 아래 불빛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 저녁식사를 하였답니다.

불빛아래 비춰지는 포도송이!! 반짝반짝 빛이 나고 윤이 더 나는 것 같네요

 

 

전병용 사장님으로부터 포도나무가 자라고, 포도가 열리고, 포도수확을 할 수 있는 과정들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포도는 반드시 새 순에서 열매가 열린다고 하지요. 아래 사진들이 포도나무가 자라고, 꽃이피고, 포도가 열리는 과정들이랍니다.

포도교육농장으로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년 수확된 포도들은 현장에서 체험객들에게 팔렸고. 올해도 많은 체험객들이 예약 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이천농촌나드리 포도체험농원 임마누엘농원에서 하루 해가 가는 줄 모르고 지낸 오늘 정말 보람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