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홉굿마을 !!
2천개의 의자. 처음에는 무슨말을 하는건가 의구심이 들기도 했는데
마을 입구에 도착하자 말문이 막히데요
보잘것 없는 마을을 홍보하자는 목적으로 의자를 만들기 시작했고
의자에 이름을 붙혀 주기 위해 전국에 공모하여 응답한 이름을 그대로 의자에 새겨 넣었더니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마을을 찾아 오더랍니다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였다고 평가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사진을 보아도 흥미진지한데 실제 가보니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였을까?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의자 모양이 제각각이죠
참 별의별 의가가 다 있네요
의자 이름도 별의별 이름이 다 있어요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이셨던 유인촌 장관도 다녀가면서 이름하나 적었네요
의자 덕분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질 않는다고 합니다
이곳은 원래 올래길 코스였다고 하죠
그런데 그냥 지나쳐가기 때문에 발길을 붙잡아 두는 아이디어였고
마을에서는 체험거리도 만들어 재미가 솔솔 관광객이 차츰 늘어났답니다
해가 갈수록 의자 부식이 문제가 되어 페인트 칠을 해 주면서 관리에 신경을 쓴다고 하네요
저 나무아래에선 공연도 한다고 합니다
공연때는 마을전체가 관광객들로 뒤덮인다나요
마을회관을 조금 벗어나 입구쪽으로 나오면 공원이 있는데
마을 입구는 울창한 고목들이 풍치를 더하여 주고 있습니다.
돌로 깍아 만든 돼지들이 한가로이 놀고 있습니다.
아빠돼지와 산책하는 새끼돼지
엄마돼지 위에서 젖을 먹고 있는 새끼돼지
담벼락에는 벽화를 그려져 있는데
어느 동화를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이 마을은 돼지와 인연이 깊은 마을인 것 같네요
마을내에 잇는 초가집 . 관광객을 위해 지워 놓은 것 같기도 하고
공연을 하기위해 지은 집 같기도 한데 안에 들어가 보니
옛날 살림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뒤로 올래길이 잘 정리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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