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단드레한과 체험 이야기

한과체험에 다녀왔습니다

이천농촌나드리에서 특별히 마련한 체험이라 해서 함께 같죠

40여명의 체험관광객들이 모였습니다. 낮익은 얼굴들이 많네요

 

한과는 필요할 때 시장에서 구입하여 먹어 본 경험은 있지만

직접 한과를 만들어 보진 않았던 터라 호기심이 생기네요.

 

 

단드레한과 !! 입구에 들어서자 방문을 환영한다는 플래카드가 우릴 반겨줍니다

새롭게 단장한 체험장으로 안내되어 간단한 음료로 더위를 식히고 담소를 나눈뒤

 

 

김원숙 대표로 부터 단드레한과와 지역에 대한 소개를 받은 후

한과만들기에 대한 실습과정과 요령을 자세히 설명 받았습니다.

 

 

쌀로 만든 조그마한 떡. 이것이 주원료가 되는군요. 기름에 튀기면 부풀어 올라 커지네요

 체험에 필요한 기구와 재료들이 잘 정돈되어 있었고

우린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고 체험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체험은 한과와 강정만들기인데 쌀, 쑥, 고추가루, 산수유 등을 이용한 체험이였습니다

 

 

인원이 많아 6팀으로 조를 편성해서 체험을 했지요

특히 중요한 것... 체험에서 나오는 제품은 체험한 사람들이 가져 간다는 것.

우린 온갖 열성을 다해 한과를 만들기로 작정했답니다

 

 

먼저 체험에 들어간 것은 쌀로 만드는 한과

물엿을 끓여서 쌀가루를 넣어 잘 희석시킨 다음 과자를 넣어 튀기고

쌀튀밥에 넣어 고루 뭍히면 쌀한과 완성

 

 

다음은 쑥으로 만드는 한과체험

역시 물엿을 끓인 다음 쑥가루를 넣고 잘 저어 희석 시킨 다음

과자를 넣고 튀겨 바로 건진 후 쌀튀밥에 버무려 건지면 쑥한과 완성

 

 

세번째 체험. 고추가루한과 만들기

고추가루 봉지를 열자마자 코에 반응이 옵니다. 에이 취~~

같은 순서로 재료를 넣고 건져내면 고추가루한과 완성 

 

 

이렇게 만든 한과 세종류.

쌀한과, 쑥한과, 고추가루한과.

각자 특유의 향을 자아내고 맛 역시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만든 한과!!!   자신감과 보람도 있네요

우선 각자 봉지에 담아 내 것으로 확보한 다음

 

 

강정을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강정은 한과보다 조금 어렵네요. 김원숙 대표님의 만드는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

처음부터 완성까지 시범을 보여 주시기도... 아! 이 정도는 ~~

자신감이 생긴 우리는 각자 테이블로 가서 체험시작....

 

 

먼저 대추의 씨를 발려낸 후 대추를 넓게 펴서 둥굴게 마르고 또는 길게 마른 후

잘게 썰어 모양을 냅니다

 

 

물엿을 끓인 후 후라이팬에 몇 국자 적당히 넣고 튀긴쌀을 고루 볶아서

준비된 틀에 김과 썰은 대추를 고루 뿌려 그 위에 튀긴 쌀을 넣고

고루편 뒤 약간 압축을 가하여 굳히고 틀을 벗겨 적당하게 썰면 쌀강정 완성

 

히히~ 모양 참 예쁘죠??

 

 

다음은 산수유강정 만들기

같은 순서로 하되 산수유가루를 미리 준비하고 잘 희석해 주어야 합니다

산수유강정 완성!!!     색이 참 잘 나왔네요

산수유의 특이한 새콤한 맛이 뒤늦게까지 새겨집니다

 

 

다음은 쑥을 이용한 강정만들기

같은 순서로 만드는데 쑥가루를 잘 버무려야 합니다. 쑥가루는 버무리기가 잘 안되네요

쑥내음이 제법 코를 자극합니다. 아주 향긋하기도 하고...

완성된 산수유강정과 쑥강정을 함께 보니 참 잘 어울리는 한쌍 같지 않으세요?

 

 

오늘 만든 강정입니다.

보기에도 아름답고 너무나 색이 잘 나왔네요

제각각 독특한 향이 우러나고 맛도 최고랍니다

 

오늘 한과체험. 강정체험 정말 보람있었고 .......

우선 내가 만든 한과와 강정을 한아름씩 가져가니 가족 친지들에게 자랑도 하고

나눠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단드레한과는 직접 농사지은 이천쌀로 만드는데

선물용, 이바지용, 답례용으로 우편주문과 인터넷주문이 많다고 합니다

 

 

한과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오늘 우리가 체험한 이 장소를 새롭게 꾸몄는데

이곳에서 체험을 하기도 하고 원하는 장소에 출장하여 체험을 해주기도 한다네요 

 

단드레한과 김원숙 대표님 감사하고요...

좋은 농촌체험을 준비하고 안내해준 이천농촌나드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