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이슬 같은 은혜

아침햇쌀 2011. 3. 6. 09:59

팔레스타인 지역은 비가 잘 오지 않는다.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있지만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토양이다.

그런데 비가 오지 않는 한 여름에도 식물은 자란다.

 

밤마다 이슬이 내리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에서 곡식이 자라는데 있어서 이슬은 절대적이다.

모든 식물을 살게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은 많다.

그러나 이슬이 내리지 않는 날은 없다.

그리고 이슬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우리 가운데 임한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불평한다.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않는다고 답답해하며 하나님이 과연 내 곁에 계시는지 의심하고 낙심하고 절망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우리 곁에 계신다.

이슬처럼 우리의 영혼을 날마다 은혜로 적셔 주신다.

 

뜨거운 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날에도 아침이면 풀과 나무에 생기가 충만해진다.

이슬은 잎사귀를 마르지 않게 한다. 이슬은 나무에 생기가 돌게 한다.

지금 우리는 이슬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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