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수도미터기 동파 방지팩 무상보급 한다

아침햇쌀 2010. 11. 19. 09:45

이천시가 동절기 동파로 인한 수돗물의 누수를 막기 위해

수도 미터기(계량기) 동파방지팩 무상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수도 미터기 교체사업, 노후배관 점검 및 교체,

겨울철 비상대비 등을 통한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발 빠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도 미터기 동파방지팩 무상보급사업은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선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와 노인정 및 마을회관, 노후빌라,

사회복지시설 등 최근 3년간 수도 미터기가 빈번하게 동파되는

3,262세대를 대상으로 동파방지팩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무관심속에서 매년 동절기 마다

200~300여건의 수도 미터기가 반복적으로 동파되어,

수돗물의 누수로 인한 유수율 저하는 물론 수도 미터기 동파로 인한

수도 미터기 교체로 시민들의 경제적 손실이 증가되는 추세로

이 사업의 효과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 및 관리비용의 절감으로

예산 손실을 막아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다시 시민들에게로

돌아가는 혜택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사업대상자 선정에 있어서도 우선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복지건설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절기 수도계량기 보호를 위해

계량기 부스 내에 헌옷가지를 넣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과

고유가시대 물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시민들이 ‘물 아껴 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는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과 시민위주의 상수도 행정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