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관광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설치확정 됐다

아침햇쌀 2010. 11. 3. 10:59

이천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 설치가 확정돼 이천 남부권 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이 마련됐다.

민선5기 조병돈 이천시장의 핵심공약사업중 하나인 남이천 나들목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농업테마파크와 민주화공원조성사업, 골프장, 테르메덴 등 관광객 유치를 통한 남부권 지역경제활성화가 가능해졌다.

시는 모가면과 설성면, 대월면 등 남부권역의 도로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남이천 나들목 설치를 중앙정부에 건의한 끝에 지난 2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도로연결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은 서이천 나들목 남측으로 10.4km, 일죽나들목 북측으로 12.2km 지점인 모가면 어농리 인근이다.

총사업비 272억원이 소요돼 2014년 완공 개통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남이천 나들목 설치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월, 모가, 설성 등의 소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탄력을 받는 한편 골프장, 관광산업 등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돼 남부권 지역경제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이천나들목 설치가 확정되자 이천시는 고속도로 접근성 확보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안평~송갈, 유산~매곡 등과 연계된 시도 12호선 확포장공사를 추진하여 교통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천시청 건설과 관계자는 “남이천나들목 설치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은 만큼 남부권역의 발전을 꾀하고 동남부권의 중심축으로써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의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003년 10월 남이천 나들목 설치 건의를 시작으로 2007년 남이천 나들목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용역조사를 통해 남이천 나들목 설치의 타당성을 피력해 지난 2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연결허가 승인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