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신나는 방과후 학교 녹색체험교실 재미있어요!

아침햇쌀 2010. 9. 8. 19:59

농촌진흥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원교육청과 공동으로 9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농업과학관과 연구현장을 연계한 신나는 방과후 학교 녹색체험교실을 연다.

 

이번 방과후 학교 녹색체험교실은 지난 2008년 체결한 농촌진흥청과 경기도교육청과의 “농업·농촌사랑 협약”에 의거 수원교육청의 요청에 의해 추진하게 되었다.


수원교육청에서는 관할 초등학교를 통해 참가학생 모집 및 차량 등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에서는 알찬 방과후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방과후 학교 녹색체험교실에서는 농업과학관 관람을 비롯해 곤충생태체험, 버섯체험, 원예체험, DNA 추출체험, 축산체험 등 총 5개의 체험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곤충생태 체험교실」에서는 자연소재 이용 창작곤충 만들기 체험과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관찰해 보고, 「버섯체험교실」에서는 배지에 버섯을 직접 길러보면서 버섯에 대해 알아본다.


「원예체험교실」에서는 텃밭용 채소 및 화분분갈이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DNA 추출체험교실」에서는 브로콜리에서 직접 DNA를 추출, DNA 칵테일 만들기를 체험하고 GMO(유전자변형생물)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갖게 된다.


또한, 「축산체험교실」에서는 한우농장에서의 한우체험 및 치즈만들기 등을 통해 동물의 소중함을 알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신태철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방과후 학교 녹색체험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녹색농업 체험을 통해 정서함양과 과학기술 마인드 고취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