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탄생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제13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26일 개막을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22일간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도시풍경 만들기(Mapping the Cityscape)’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조각가 변숙경, 심현주, 이웅배, 이원경, 정 현 작가 등 5명과 히히라 코다이(일본), 크리스 피터슨(네덜란드, 영국), 스테판 코직(세르비아), 류포천(대만) 등 4명의 해외 조각가가 참여하였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 기간 동안 워크숍을 통한 조각가들의 기량을 선보일 뿐 아니라, 역대 참여 작가와 이번 심포지엄 참여 작가들의 기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하고,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각교실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티스트 토크, 오픈스튜디오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천조각가협회에서는 국제조각심포지엄 행사 기간 중 월전미술관 야외마당에서 ‘제5회 이천조각가협회 정기전’을 함께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조각예술의 장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9명의 국내외 조각가들이 만들게 될 조각 작품들은 이천아트홀과 복하천 수변공원 등 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우리 이천시의 도시풍경에 활력을 주고 복하천을 예술 공원으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문화예술의 도시 이천시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고 있는 국제적인 조형예술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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