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관광

연꽃으로 단장한 이천 성호호수

아침햇쌀 2010. 7. 27. 22:38
이곳은 이천시 설성면 금당리에 있는 성호호수랍니다.
화려한 연꽃이 자태를 뽐내고 우리를 반기고 있지요.

 

 

7월 초에 피기 시작한 꽃이 만발 했다가 이제 막 지기 시작한 것 같고...
더 좋은 그림이 나오질 않아 조금은 아쉽네요.

 

 

붉은색, 흰색, 노란색, 이렇게 세가지 연꽃이 피었답니다
너무너무 예쁘지 않으세요

 

 

연꽃단지 아래쪽 성호호수는 올래길 같은 산책로가 만들어 졌네요
조금 그늘이 없는게 아쉽지만..... 그런대로 연인과 함께 걷는다면 분위기 날것 같습니다

 

 

호수 한켠에는 파라솔을 펴 놓고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오늘 기온이 33.7도, 습도 78.6% 대단히 찌푸둥한 날씨인데 말이죠

 

 

이 호수를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거닐만한 장소로 추천합니다
이천에 들릴 기회에 꼭 한번 찾아봐도 손해볼 일은 없을듯 하네요

 

 

연꽃은 버리는게 없다고 하죠.
왜 그럴까요?  연꽃에 대해 알아봅니다.

 

 

뿌리는 둥근 막대형으로 옆을 향해 길게 뻗으며 마디가 많다고 하죠.
연녹색을 띠는 둥근 형태의 잎은 지름이 40㎝ 정도이고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 위를 향해 1m 정도 높이 솟는데, 물에 젖지 않습니다.

 

 

잎맥은 방사상으로 뻗어 있고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은 7~8월경 꽃대 1개에 1송이씩 핍니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해면질의 꽃받기[花托]는 원추를 뒤집은 모양으로
길이와 높이가 각각 10㎝ 정도로 크며 윗면은 편평하죠.

 

 

씨는 길이 2㎝ 정도의 타원형으로 10월에 익는데 꽃받기의 편평한 윗면 구명에 여러 개의 씨가 파묻혀 있습니다.
씨는 수명이 길어 3,000년이 지나도 발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연꽃은 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하지만 관상용으로 연못에 더 많이 심고 있지요.
비대한 뿌리와 잎자루 및 열매는 식용으로, 꽃받기는 꽃꽂이로,
잎은 수렴제 및 지혈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야뇨병 치료에 사용하고 있답니다.

 

 

뿌리는 강장제로, 열매는 부인병 치료나 강장제로도 사용한다고 하지요.
연뿌리를 달인 물은 입안 염증이나 편도선염에 좋고 연뿌리의 즙은 폐결핵·각혈·하혈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 씨는 정력보강에 이용되죠.

 

 

뿌리줄기는 아스파라긴(asparagine), 아르기닌(arginine), 레시틴(lecithin)
그리고 많은 녹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연꽃은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