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아시아 농업발전 위한 생명공학 기술협력 확대

아침햇쌀 2010. 5. 19. 18:53

농촌진흥청이 아시아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생명공학 기술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17일 국립말레이시아대학(UKM)과 농업생명공학 등 농업기초기반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생명공학,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에너지 개발 등 차세대 농업발전을 위한 기초기반분야 정보교류와 협력연구를 통해 양국의 농업연구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 농업분야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원 파견, 심포지엄․워크숍․연구원훈련 등 협력프로그램 운영, 협력연구를 위한 지정연구실 설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밖에 말레이시아의 농업연구개발청(MARDI), 팜오일위원회(MPOB), 생명공학기술협회(BIOTECHCORP) 등과도 유전자원, GMO(유전자변형작물), 기후변화, 돌발병해충, 농식품안전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한 협력연구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은 우리의 첨단 농업기술이 아시아지역의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농업기술 선도국으로서 녹색성장과 국격 제고를 위한 농업의 영역 확대를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