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양정여고와 국제 자매결연을 맺은 호주 노스사이드 크리스찬 칼리지 학생들이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이천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호주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양정여중고의 학생들과 짝을 이뤄 1인1가정 홈스테이로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호주학생들의 이번 홈스테이는 꿈나무들의 양국 역사 문화 교류 증진을 통한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2004년 자매결연 후 4회에 걸쳐 양정여자 중고 학생들이 호주에 방문 했으며 자매 결연이후 올해 처음으로 호주학생들을 초청해 홈스테이가 이뤄졌다.
홈스테이 첫날 환영회를 시작으로 각자의 홈스테이 가정에서 첫날 밤을 보냈으며 12일간의 일정동안 학생들은 이천 관내 재래시장, 도자마을, 월전미술관을 비롯해 청계천, 에버랜드, 제3땅굴,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 등을 방문하여 한국문화를 경험하며 함께 교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지난 5일에는 신둔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참사랑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홈스테이에 참가한 신유진 학생은 “처음엔 문화적 차이로 어색하기도 했는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다 보니 친구가 됐다”며 “글로벌 시대에 청소년 간 상호 교류가 확대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담당교사는 “호주에서도 학생들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말벗이 되어주고, 청소, 세탁, 방 꾸미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며 “학생들이 이국땅에서 노인들에게 한 봉사도 추억에 남을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호주 학생인 안나(hanna paernte)는 “요양원에서 한국 친구들과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어르신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도와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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