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배꽃 피는 시기가 평년과 비슷한 4월 중.하순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개화기간 동안 일시적인 저온에 의한 서리피해나 강풍, 강우 등에 대비하여 사전에 서리피해 경감대책을 세우는 한편 인공수분 준비를 하여 결실이 잘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였다.
시는 배 시험장에서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이달 22일~24일 경 개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금년 만개시기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겨울에는 복숭아 과수에 동해를 가져올 정도의 한파가 있었고, 3월에도 눈이 내리는 등 이상기상이 잦았던 만큼 배 개화기간 동안의 이상저온에 대비하여 결실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서리피해 발생을 대비하여 과수원의 꽃 발달 상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방상팬, 포그시스템 등 서리피해 경감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여 필요시 자동으로 작동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인공수분용 꽃가루는 미리 준비하고, 발아율을 확인하여 적정량의 증량제를 사용할 것,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하여 줄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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