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관고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을

아침햇쌀 2010. 4. 4. 21:11

밀려들어오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재래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지역단체들이 손을 잡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일 농협 이천시지부 강당과 관고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채청정지역 구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이용 확대와 자금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강대규 관고시장상인회장, 김용회 농협이천시 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이천시는 관고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한 환경개선과 상인의 권익향상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경기신보는 관고전통시장 활성화와 사채청정 지역 구현을 위해 시장 상인의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증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 경기 불황으로 인해 사채를 사용하는 상인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고시장을 사채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광의 이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병덕 소기업 소상공연합회 이천지회장, 김경희 여성단체협의회장, 유상섭 법무사 등 총 11명이 정책자문위원에 위촉되어 관고전통시장 발전을 돕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