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조합원 자녀에 5천만원 장학금

아침햇쌀 2010. 3. 24. 22:24

신둔농협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30분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38명을 대상으로 총 5000만원에 대한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둔농협은 지난 2001년 25명의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3000만 원의 예산으로 조합원들의 과중한 등록금 및 주거비용이 많은 학부모들의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장학금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000만 원이 늘어난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학금을 지급하여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의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중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경원대학교에 재학중인 박모 학생 등 4년제 대학 조합 자녀 24명에게 각 150만 원씩을 장학금으로 수여했으며, 대학 입학생 및 대학 재학생 14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신둔농협의 조합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는 어려운 농촌 환경속에서도 학업을 불태우는 학생들에게 사기를 진작시키고 조합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생들의 학구열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동일 조합장은 장학금 수여에 앞서 가진 인삿말을 통해 "농촌의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신둔농협이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는것은 1800여 모든 조합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사료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둔농협은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하고 조합원들이 생업에 마음 편하게 종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자녀교육을 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장학지원 사업을 점차적으로 늘리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둔농협은 지난해 전국 단위농협 경영실적면에서 전국 10위권에 들어가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금융연체율이 적어 클린뱅크로 선정.수상하는 등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며 전국 제일의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