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농촌관광아카데미에서 농촌문화 재발견 새로운 활로모색

아침햇쌀 2010. 3. 19. 08:50

농촌체험마을과 체험농장에서 농촌관광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전문적 리더십과 체험활동 지도를 위한 이천농촌관광 아카데미가 3월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9주차 86시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이천시는 지난 18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40명의 입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관광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농촌관광체험마을과 체험농장에서 체험활동에 종사하는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천농촌관광아카데미 심화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이천농촌관광아카데미는 농촌체험 리더십 함양과 조직적 사고능력 향상으로 농촌문화와 자원의 재발견을 통해 새롭게 가치 창조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7월 29일까지 19회차 86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금년 교육은 체험마을과 체험농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반조성, 체험객 모객, 프로그램운영, 방문객 사후관리 등 운영전반에 대한 마을자체 진단과 해결방법을 모색해 주는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는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촌의 유지․ 발전을 위해 농업과 농촌의 유효 자원을 관광 산업화 해야겠다는 방침으로 농촌관광네트워크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농촌관광 전문 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더불어 변화하는 농업기술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농촌관광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열게 되었다.

 

교육을 주관하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규철 교육관광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농촌체험관광 전문가들이 도시민들에게 여가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을 활성화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동시에 농촌문화를 재발견하고 창조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