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농기계 수리해 드립니다!

이천시에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2010년도 농기계순회수리 계획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관내 읍면동을 순회하며 11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16일 장호원읍 나래2리를 시작으로 올 한해 115일 동안 농기계대리점이나 수리점이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의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안전사용 요령 등을 현장교육 하면서 고장 난 농업기계를 수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기종 및 수리 소요시간이 긴 기종은 농업기술센터 수리실로 이동시켜 내방수리하는 한편, 순회수리과 함께 농업인상담소장을 현장에 배치하여 영농상담 및 작목교육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문영오 농기계 교관은 “기계화영농 확대에 따른 농기계 자가 고장진단과 수리정비를 통한 농기계 수명연장, 기계비용 절감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순회지도할 계획”이라며 “미리 고장난 부품을 알려주면 부품을 준비해 출장하므로 효과적인 수리가 가능하다”고 농업기술센터(☎ 644-4122)로 사전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월중 순회수리 교육일정은 △18일 부발읍 가좌1리 △19일 율면 신추3리 △22일 호법면 동산1리 △23일 모가면 서경1리 △24일 대월면 군량2리 △25일 설성면 송계2리 △26일 마장면 각평리 △29일 단월1통 △30일 신둔면 소정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