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브랜드올림픽 슈퍼브랜드상’ 수상, 3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선정에 빛나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지난해 수출을 발판삼아 2010년에도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해 1월 세계 3대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6월과 8월에는 러시아와 호주로 수출됐다.
이번 수출 물량은 부발농협에서 생산된 18톤(3,300포/5.44kg)의 쌀로, 23일 출고식 후 냉장컨테이너에 선적하여 미국으로 수출되어, 3월 중순경 미국에 도착해 시카고·LA 등 미국 전역 50여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3일 첫 출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과 19일에는 각각 18톤씩 출고되어 총 3차에 거쳐 54톤의 쌀이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 부발농협, (주)CJ프레시웨이는 미국 현지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이 성공리에 유통될 수 있도록 시식행사 등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기획하여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수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이천시·부발농협·CJ프레시웨이 미국법인·농수산물유통공사의 쌀 수출 면담을 시작으로 수출 포장재 제작, 쌀 성분분석 및 쌀수출에 따른 홍보에 대한 세부사항을 진행시켜왔다.
봉재승 부발농협 조합장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은 우수농산물품질인증(GAP)을 획득한 첨단시설에서 일관관리.가공.출하되고 있기 때문에 밥맛이 좋아 외국인들로부터 인기가 좋을 것"이라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질 우수성이 알려져 수출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해외에서 부정유통되고 있는 이천쌀에 대한 제재와 이천쌀(Icheon rice)의 지적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이천시는 다각적인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금님표 이천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시행하는 지리적표시(KPGI)로 2005년 12월에 쌀부문 최초로 등록 되었고, 2008년부터 해외 주요국에 이천쌀의 상표 및 표장출원사업을 진행 중으로, 미국과 유럽 27개국에 상표 및 표장이 출원 등록되면 우리나라 1차 농산물로써 상표권 보호는 물론 해외 수출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불어 임금님표 이천쌀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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