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도예인과 젊은 디자이너 도자디자인 공동개발

아침햇쌀 2010. 2. 19. 14:19

이천도자명인과 젊은 디자이너들이 1촌을 맺고 도자 디자인 공동개발사업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17일 ‘2010년 이천시 도자 디자인 공동 개발 사업 설명회 및 디자이너 위촉식’을 갖고 이천시 도예 명인들과 외부 디자이너들의 만남의 장을 열었다.

‘이천시 도자 클러스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도자 디자인 공동 개발 사업은 지역 내의 도예인들과 외부의 참신한 디자이너들이 일촌 맺기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상품 개발 및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올해 일 년간 이 사업을 통해 이천 도자기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을 통해 이천 도자기의 수요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젊은 디자이너들과 지역 내 26개 도예공방을 선정해 디자인 협약을 맺고 3월부터 실질적인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게 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작품은 4월 ‘이천도자기축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어 판매되며 하반기에는 박람회 또는 전시회 형태로 외부에 소개될 전망이다.

또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와 유통을 전개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도예공방은 상품 개발에 있어 젊은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를 얻고 이천시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외부 디자이너들은 ‘이천시 도자 디자인 공동개발 디자이너’로 위촉돼 이천 도자기의 디자인 개발자이자 자문단으로서 시의 지원과 지속적인 참여권을 부여받게 돼 침체되어 있던 이천 도자기의 브랜드 가치에 활기를 불어넣고 보다 많은 이들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생활 가까이에서 도자기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