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위해 갑상선 검사 및 종양표지자 검사를 연중 실시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로 했다고 이천시보건소가 밝혔다.
최근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 갑상선암 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갑상선 및 종양표지자 검사를 연중 실시해서 시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기기로 했다고 한다.
종양표지자 검사란 혈액검사로 암 발생 시 혈액 내에 비정상적으로 특수한 단백질이나 효소 등 어떤 특정한 물질이 증가하는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암의 유무를 진단하는 보조적인 혈액 검사를 말한다.
최근 한 병원의 조사 결과 갑상선암 환자 가운데 20~30대 젊은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40%나 되고 있어 이천시에서 시민들에게 조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펼치게 된 것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이 이천시보건소를 방문하면, 의료보험수가에 준하는 검사비로 갑상선 및 종양표지자 검사를 연중 받을 수 있다”며, “갑상선암은 상당부분 진행이 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고 여성에게 생길 확률이 남성보다 5~6배 정도 더 높으므로, 특히 아이를 낳은 여성들은 조기에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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