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학을 안전하고 알차게 보내

아침햇쌀 2010. 2. 6. 23:00

사회적기업 ‘이천YMCA 아가야’ (운영위원장 이교선)에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31일까지 5주간 맞벌이 가정 자녀 10명과 함께 겨울방학 프로그램 <어린이 꿈터>를 진행하였다.

<어린이 꿈터>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역사, 예술체험, 책과 우리동네, 생태와 환경, 문화와 신체활동을 주제로 다양한 견학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방학동안 혼자 있는 시간을 안전하고 알차게 보내길 원하는 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학기중 경험하기 어려운 현장체험, 견학, 실습위주로 진행되었다.

또 이번 방학동안 진행된 <어린이 꿈터>는 지역문화재 탐방과 지역의 기관 단체 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과 이웃, 그리고 지구촌에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지구시민 의식을 지닌 아이들로, 생태와 환경이야기와 실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바른 아이들로, 연극놀이와 국악프로그램 및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평화로운 감수성과 자기주도성을 실현하는 우리아이들로 성장하길 추구하고 있다. 특히, 연극놀이와 국악프로그램은 예비 사회적기업 ‘아트앤트’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5주 동안 지도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새 친구나 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방학동안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많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사회적기업 ‘이천YMCA 아가야’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간제 돌봄 센터로 2010년 한 해 동안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