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관고전통시장 아케이드 준공, 시장활성화 앞장

아침햇쌀 2010. 2. 6. 22:46

이천시의 관고전통시장이 쾌적한 쇼핑환경을 갖춘 명문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 했다.

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관고전통시장이 아케이드 공사를 끝내고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이범관 국회의원, 이현호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재혁 도의회 부의장과 임진혁 도의원, 그리고 관고시장 상인회원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시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이천시의 관고전통시장이 쾌적한 쇼핑환경을 갖춘 명문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는 아케이드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아케이드 준공을 계기로 관고전통시장이 고객들에게 최적의 구매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형마트, 상설할인매장 등과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값싸고 품질 좋은 관고전통시장에서」라는 시장 자체행사와 맞물려 서민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관고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아케이드 공사는 총사업비 12억 9백만원이 투입되어, 제1구간이 폭10m, 연장 60.4m, 제2구간이 폭 6m, 연장 65.1m 규모로 설치되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시대를 맞이하여 대형마트 등장 및 TV홈쇼핑 등 신유통업의 확장으로 소비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 사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상인들의 확고한 의지와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하나로 결집되어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천시는 2010년에도 10억6천800만원을 투입하여 제2단계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경영 지원 사업 및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