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이천도심지 상업용지 늘려 기능활성화

아침햇쌀 2010. 2. 6. 22:44

복선전철 착공과, 중리, 마장지구 택지개발 사업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 중심시가지 상업용지 추가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2020 이천도시 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천시가 계획한 2020년 이천도시기본계획이 정체된 원도심의 활성화 및 주민 편의성 제고와 민주공원 유치에 따른 성호공원의 확장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0년 이천도시기본계획의 변경안을 제시했다.

이천시는 지난 28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우종 경원대 도시계획과 교수, 오성주 시의원, 윤정중 한국토지공사 선임연구원, 주식회사 유퍼레이션 이승우 이사와 시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이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시계획 변경 안 은 이천시 중심시가지의 상업용지 추가지정, 장호원 도시지역 교통시설 확충, 민주공원 반영 및 성호공원 일부 확장 등의 계획안으로 이루어 졌다.

상업용지 추가지정은 중리천로 서 남측일원, 이천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의 주거용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함에 따라 기존 불합리한 토지용도를 정비하여 부족한 상업용지를 확보하고 신시가지와 연계된 원도심의 상업기능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

장호원 도시지역 교통시설 확충은 기존 장호원읍 장호원리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을 광역간선도로와 인접하여 접근성이 양호한 장호원읍 오남리로 이전해 인접한 시가화예정용지의 지구단위 계획과 연계, 계획적 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반영하여 성호호수를 문화공원으로 기능을 변경하고 민주화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주공원을 계획에 반영시키게 된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장호원 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의견 마찰로 인해 공청회장이 소란스러워 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