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군선교 일환으로 결전교회 데크설치공사 자원봉사

아침햇쌀 2021. 6. 19. 16:09

기독교 대한감리회 남선교회 중앙연회 연합회에서는 6월 16일 군선교 차원에서 군인교회 보수공사를 돕기로 하고 임원 몇 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우릴 반기고 있네요. 도착한 곳은 경기도 양평에 자리한 신속대응 사단 소속 결전 교회입니다.

우리 중앙연회 관내에 위치한 신속대응 사단에 속한 결전 교회. 교회가 몇 년을 문을 닫고 있었다는 것 같습니다. 사단장님이 새로 부임해 오셨는데 경기연회 화성 지방에 속한 장로님이시라고 하네요. 장로이신 사단장께서 교회를 부활시키기 위해 목사님을 청빙 했고 낡은 교회를 보수하기로 했답니다. 

 

다른 부분은 국방부의 지원과 독지가의 도움으로 정비가 되고 비품도 교체하였는데 교회 앞 데크를 새롭게 교체해야 해서 재능기부와 노력봉사 도움 요청이 있었습니다.

 

동부연회의 이철희 장로님과 백승열 장로님을 비롯한 몇 분의 장로님들이 함께 재능기부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 분들은 지난해에도 교회를 신축해 주셨다고 하네요. 완전 기술자였지요.

 

나는 전동드라이버를 잡고 제대로 작업해 본 경험이 없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서툴렀는데 하면 는다고 거의 작업이 마무리될 무렵에는 기술자가 되어가고 있었답니다. 

 

하나하나 철계단에 목재데크가 설치되어 가고 있죠. 파란 하늘만큼 이마엔 구슬땀이 줄줄 흐르고 있네요. 정말 더운 날씨였답니다. 함께한 모든 이들 수고들 하셨어요.

 

이제 나무판을 설치하고 색을 칠합니다. 깔끔하게 색을 칠하고 나니 완전한 데크로서의 생명이 되살아났답니다.

 

사단장께서는 우리 일행과 함께 작업도 하시고 잠시 대화의 시간도 갖었답니다. 우리 감리교 감독회장님과도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고 하시고, 웬만한 감독님, 목사님들과도 인연이 깊은 관계를 맺고 계시네요.

 

작업을 마무리하고 사단장님과 함께 교회 예배당에서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이름을 기억해 볼까요. 좌로부터 여주서지방 권오택 장로, 중앙연회 남선교회 총무 최운봉 장로, 여주서지방 유동구 장로, 중앙연회 남선교회 연합회장 연규철 장로, 신속대응 사단장 신희현 소장(장로), 장로회장 류호준 장로, 동부연회 백승열 장로, 동부연회 차광열 장로, 이천 남지방 권영훈 장로, 광주 하남 지방 이경전 장로, 동부연회 이철희 장로입니다.

 

 

오늘 무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수고도 했지만 군인들이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가 잘 정돈되어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영광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감사했습니다. 참 보람 있는 하루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기뻐 받으실 줄 믿습니다. 우리 중앙연회 남선교회는 앞으로도 신속대응 사단 결전 교회와 사단장님이 필요로 하면 항상 돕기로 하고 보람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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