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관광

이천시 농촌교육농장 3개소 품질인증 획득

아침햇쌀 2014. 11. 7. 09:04

물댄동산, 임마누엘포도원, 돼지 보러오면 돼지 등 3개 농촌교육농장

 

(이천=국제뉴스)김덕기 기자=경기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율면 산양리 소재 물댄동산(대표 이종필)과 율면 본죽리 임마누엘포도원(대표 전병용), 율면 월포리 돼지 보러오면 돼지농장(돼지박물관. 대표 이종영) 등 3개 체험농장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촌지역의 사회경제적 활성화와 농업의 미래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인증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500여개의 대상 농장 중 73개소가 인증을 받았고, 경기도에서는 이천시에 소재한 3개 농장을 비롯해 19개소가 지정됐다.

 

 

 

물댄동산은 벼를 중심으로 30년 경력의 농업 전문가인 농장주가 자신감과 이천 쌀에 대한 자부심,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사명감, 아이들과의 소통 감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벼가 재배되어 우리의 입으로 오기까지의 과정, 벼의 용도와 소중함, 창의적인 요리활동 등 '벼'와 '쌀'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력과 예술적인 표현 능력 등을 신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우렁이 논 맞은편에 농장주가 15년 동안 전문적으로 가꿔온 야생화 농장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야생화를 독립된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임마누엘포도원은 넓은 잔디밭과 포도나무 쉼터 그늘아래에 교육장을 만들어 오감만족의 학습분위기를 조성하고, 포도나무의 성장과정을 통해 구조와 기능에 대해 관찰하며, 시기에 따라 농부들이 해야 할 일손들, 수확하는 방법 등을 알아봄과 동시에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농장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포도의 한 살이를 배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포도나무의 구조와 역할, 농부의 손길을 통해 얻어지는 열매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있다.

 


돼지 보러오면 돼지 농장은 돼지를 주제로 하는 돼지의 생태, 품종, 교육과 교감을 통한 생명존중을 교육하는 농장으로 돼지라고 하면 더럽고, 지저분하고, 둔하고, 맛있다라고만 생각하는 아이들의 고정관념을 변화시킴은 물론 돼지의 한 살이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조사해 학습할 수 있음은 물론 아동중심, 활동중심, 주제중심으로 정신적 성장과 생명의 소중함을 추구하는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혔다.

 

 

또한 돼지의 습성 등 한 살이를 배우고 다른 동물과의 차이점을 쉽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고, 돼지분만체험 역할극으로 부모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천관내 농촌교육농장 등을 중심으로 학교교육의 현장실습과 체험학습의 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더 많은 체험농장들이 농촌교육농장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