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천로컬푸드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행복한 만남

아침햇쌀 2014. 8. 25. 17:18

이천시에 소농, 가족농 그리고 고령농 중심의 이천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천에서 수원방면으로 42번 국도를 따라 4Km정도 달리다보면 이천시 율현동 무리기 입구 도로변에 신축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이 이천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로컬푸드 운동은 특정 지역에서 농업인들이 생산한 먹을거리를 가능한 한 그 지역 안에서 소비하도록 촉진하는 활동입니다. 먹을거리가 생산지로부터 밥상까지 이동하는 물리적 거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도 익명성에서 벗어나 사회적 거리를 좁힘으로써 식품 안전과 가격 안정을 보장받자는 것이죠.

 

 

로컬푸드 운동은 얼굴 있는 생산자와 얼굴 있는 소비자가 서로 관계 맺기를 통해 밥상 안전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천로컬푸드는 이천 시민을 대상으로 생산자 회원을 모집하여 4차례의 생산자 교육을 마쳤으며 회원 농장에서 현장심사와 농약잔류성분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천시장으로부터 농산물품질인증을 받은 품목에 한하여 판매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천로컬푸드의 가장 큰 특색 중 하나는 고령농, 소농, 가족농 중심이라는 점과 작은 텃밭에서 직접 생산된 여러가지 품목의 농산물을 이곳 로컬푸드 매장에서 소량으로 판매한다는 것이죠.

 

 

이렇듯 우리 이천로컬푸드 직매장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신선한 농산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바로 제공해 드리는 곳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곳이니 믿고 찾아 주시면 좋겠네요.

 

이천로컬푸드는 농업인들의 중심 단체인 농촌지도자 이천시연합회에서 책임 운영을 하고 있으며 사업의 목표는 참여 회원별로 월 100만 원의 소득을 실현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거리 운송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여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