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관광

[농촌체험관광] 이천와우목장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만들기

아침햇쌀 2013. 6. 5. 14:46

 

 

주말엔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시 분들도 많으실거에요^^ 비슷비슷한 프로그램 말고,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줄 수 있는 뭔가 특별한 것이 없을까? 가족이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고민하신다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이천의 농촌체험관광은 어떠신가요?

 

이천에서 즐길 수 이는 체험도 종류가 정말 많은데요^-^ 노성산 정거장마을, 도니울마을, 부래미마을, 자채방아마을 등 여러 마을에서 진행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많답니다.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이천 농촌관광을 총괄하는 <이천 농촌나드리>를 찾아보세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릴 뿐만 아니라, 이천 농촌나드리를 통해 체험을 하시는 30인 이상의 체험객분들께는 체험 시 이용하는 차량비도 지원해드린다는 사실!

  

이천 농촌나드리 홈페이지 바로 가기 ▷ http://icheongreen.cafe24.com/

 

이번에는 이천 농촌나드리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 이천 와우목장의 체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답니다^0^ 이천시 블로그 기자단 분들과, 파워블로거가 함께하는 이천 와우목장 여행! 한 번 다 같이 살펴 보실까요?

 

 

이천 와우목장은 낙농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와우목장은 1972년 3월, 지어진 곳이에요. 벌써 38년이나 된 곳이랍니다. 1979년도에 환경이 좋고, 구능지대가 많은 전원 농촌지역인 이천시 설성면으로 목장을 이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9만평의 초원과 각종 꽃, 관상수, 그리고 300여 두의 젖소, 각종 농기계,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생산 목장형 유가공 시설까지, 종합 낙농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와우목장은 부지가 정말 넓기 때문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또한 곳곳마다 젖소를 형상화한 재미난 조형물들이 가득 ^^ 가족들끼리 추억을 만들기 참 좋은 곳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직접 체험을 해봐야겠죠? 처음 시작된 체험은 바로 "젖소 젖짜기" 입니다.

 

 

 

 

젖 짜기 체험 전, 먼저 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등심, 안심, 양지 등 우리들이 일상에서 자주 듣는 말이지만 정확히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몰랐던 것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설명이 끝나고, 큰 젖소가 등장하자 아이들이 웅성웅성..ㅎㅎ 저도 커다란 젖소는 처음보는지라, 신기했답니다.

 

본격적인 체험 현장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소젖을 어떻게 짜는지 직접 시범을 보여준 뒤, 줄을 서서 차례대로 젖을 짜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젖을 잘 짜더라구요~^^; 어미 젖소의 따뜻하고 말캉한 젖도 직접 만져보고, 우리가 매일 먹는 흰 우유가 어떻게 생산되는 지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젖소를 가까이에서 보고, 만져도 보고, 젖도 직접 짜보는 체험에 아이들 모두 들떠있는 모습이었답니다^^

 

자리를 옮겨서, 두 번째 체험은 송아지 우유주기!

갓 태어난 송아지는 약 6주간 어미 젖을 젖병에 담아 사람이 먹인다고 해요.

 

 

 

선생님들께 각각 우유 한 병 씩 받아, 직접 어린 송아지들에게 우유를 줍니다.

'젖 먹던 힘!' 이라는 말처럼, 송아지라고 해도 생각보다 젖병 빠는 힘이 세답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얌전~히 우유를 빨아 먹는 송아지도 있었죠^^

수많은 젖소가 모여있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답니다.

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기에, 아이들도 정말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이천 와우목장에는 뭔가 특별한 버스가 있는데요? 바로 젖소차입니다~

 

 

 

대한민국 1호 젖소차. 젖소차를 타고 9만평의 와우목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깨끗한 공기도 마셔봅니다. 완벽한 젖소 모양으로 개량된 차. 내가 먼저, 내가 먼저~ 아이들의 인기가 가장 뜨거웠답니다^0^

 

그 다음으로 둘러 본 곳은 건초 주는 곳이었습니다.

젖소의 주식이 바로 건초인데요. 넓은 자연에서 자란 풀을 직접 먹여보며, 소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각자 한 바구니씩 건초를 받아 젖소들에게 먹이를 줍니다.

 

 

 

야외에서의 체험이 끝난 뒤에는, 실내에서 진행하는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체험하러 가 보았습니다.

신선한 우유로 간단하게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었는데요~

 

 

먼저 선생님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각 팀마다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볼이 제공되는데요~  차가운 얼음을 바닥에 두고 우유를 쉐킷쉐킷~!

또 취향에 따라 분말을 넣으면 초코맛, 딸기맛 아이스크림도 직접 만들 수 있어요~!

 

 

 

만들어지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어느 정도 아이스크림이 굳으면 직접 맛도 볼 수 있어요~ 직접 만들어서 먹는 아이스크림의 맛, 시중에서 파는 아이스크림과는 차원이 다르겠죠? 또한 정말 간단한 방법이라, 집에 가서도 가족들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답니다.

 

이천 와우목장 홈페이지 바로 가기 ▷ http://www.wowdairy.com/

 

체험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한 뒤, 약간 떨어져 있는 노성산 정거장 마을 근처에 있는 딸기 농장을 찾아갔습니다~

직접 비닐 하우스에 들어가 딸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작은 비닐팩을 받으면 자신이 딴 딸기를 넣고, 딴 만큼 담아갈 수 있답니다^^

딸기를 따면서 하나씩 직접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물론 딸기 맛도 달콤달콤, 정말 맛있었죠^0^

 

 

 

직접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직접 따보고, 또 내가 딴 딸기를 맛 보는 것.

바로 이런 것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산 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린 낙농 체험, 딸기 체험 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컨셉을 가진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있답니다.

계절 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등.. 앞서 말씀드신대로 이천 농촌나드리를 통해서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어요~

 

가족과 함께, 가끔은 붐비는 곳을 벗어나 여유로움을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료출처 : 이천가지행복(2000happ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