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와 마귀의 나라가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에 소속해 있다면 이기는 쪽에 서 있는 것이요, 마귀의 나라에 소속해 있다면 지는 쪽에 서 있는 것이 됩니다.
사도 바울이 쓴 로마서 8장 35-39절을 읽다보면 큰 힘과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사도 바울이 당한 고난은 너무나 심했습니다. 환난을 당하고, 돌에 맞았고, 갖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의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사도 바울은 37절에서 고백하기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했습니다. 신앙이 무엇입니까? 이기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신앙생활이란 이기는 것임을 자주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더욱 더 두드러집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게 약속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은 전부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상급을 말씀하십니다. 천국은 이기는 자들이 가는 곳입니다.
그럼 우리의 힘으로 이길 수 있을까요? 절대로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신앙으로 이길 수 있는 근거를 38절과 39절에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근거는 그리스도의 구속이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도 바울의 표현대로라면 이기되 ‘그냥’ 이기는 자들이 아니라 ‘넉넉히 이긴다’ 고 했습니다. ‘넉넉히 이긴다’는 헬라어로 ‘훼페르니코멘’으로서 그 뜻이 ‘우리가 압도적인 승리를 얻고 있느니라’(We are winning an overwhelming victory)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의미는 ‘우리는 가장 혁혁한 승리를 지속적으로 성취하고 있다’(We keep achiving the most brilliant victory)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단어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승리이며 넉넉히 이기는 승리’입니다.
예수님이 승리하셨고, 그와 함께 하는 우리가 승리자입니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우린 이겼고, 앞으로도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상황에서 현실에서 더 이상 힘들어 하지 말고, 사도 바울의 확신처럼 우리들도 세상을 이기신 주님으로 인해 날마다 이기는 이천중앙 감리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홧~팅!!!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출처: 이천중앙교회 주보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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